서울대 신은희 교수팀 쥐실험서 암 억제 효과 확인 서울대 의대 기생충학교실은 특정 기생충의 물질이 암과 치매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를 도출하고, 현재 국제학술지에 '기생충의 질환치료 가능성에 관한 실험'이라는 논문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 대학 기생충학교실 신은희 교수와 표경호 박사과정팀은 대표적인 세포 내 기생충의 하나인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의 몸체를 녹인 물질인 라이세트(lysate)를 쥐에 주사했더니 쥐의 면역반응이 증강돼 암이 억제되는 결과를 얻었다. 신 교수와 정봉광 연구원 팀은 또 톡소포자충을 치매 유전자를 지닌 쥐에 감염시킨 실험에서도 치매 발현이 억제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신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금년에 국제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은 쥐 실험 단계이지만 인체 실험 단계를 거치면 수년 안에 국내에서도 기생충이 질환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는 돼지편충알을 사람에게 먹게 함으로써 궤양성 대장염 환자 등 장 알레르기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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