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이 찾는다는, 해외 유명 다이어트 제품의 주성분 중 하나인 ‘카페인’.
카페인이 많이 들어가 다이어트 효과도 좋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왜 다이어트 제품에 ‘카페인’ 성분이 들어갔을까.
▲ 커피에도 진통제에도 들어간 ‘카페인’
카페인(caffeine)은 1820년 커피콩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찻잎, 콜라나무 열매 등 60여 종의 식물에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성분으로 일반적으로 안전한 물질로 분류되며, 커피, 녹차, 콜라, 코코아, 초콜릿, 피로회복제, 진통제, 감기약 등 식품과 약물 등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다.
무색무취에 약간의 쓴맛을 지니는 카페인은 적당히 섭취하면 각성효과로 집중력을 높여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이뇨작용으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은 카페인의 약리작용에 대해 ‘중추신경 흥분제, 호흡흥분제, 강심제, 이뇨제이며, 소량으로는 피로회복의 효력이 있고, 편두통이나 심장병 등에도 쓰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 카페인의 다이어트 효과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5~8% 향상시키는데, 이는 하루 소비 칼로리로 98~174kcal 즉, 쌀밥 반 공기, 바나나 약 2개, 산책 1시간, 줄넘기 15분 정도에 해당한다.
체지방 분해 촉진 = 카페인은 심장박동과 호흡을 빠르게 해 혈액순환을 자극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이로 인해 지방연소가 더 활발해져 체지방 감소로 이어진다. 본격적인 운동하기 1시간 정도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운동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지방연소에 효과적이다.
운동능력 향상 = 카페인의 각성효과로 신경흥분과 근육섬유의 사용을 촉진하여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며, 운동 후 회복에도 도움을 줘 다음 날의 생산성 높은 운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실제로 운동선수가 카페인을 복용하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운동 스트레스 해소 = 중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하여 피로에 대한 감각이 둔해져 피로와 근육통증을 덜 느끼게 해준다.
다이어트 부작용 변비 해소 = 카페인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여 배변 활동을 도와 다이어트 부작용인 변비 해소에도 도움된다.
▲ 개인마다 다른 카페인 민감도, 신중한 선택 필요
카페인을 과잉 섭취하는 경우 불안, 초조,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 신경과민, 메스꺼움, 위산과다 등의 증상과 카페인 중독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2.5mg/kg(체중) 이하이다. 성인의 경우 원두커피로는 3잔, 인스턴트커피로는 5잔 이내가 적정하다.
물론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마다 다르고, 개인의 만성질환 여부나 컨디션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를 위한 카페인 섭취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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