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할 때 해야할

아주 기본적인 것들 5가지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몰 운영하기를 꿈꾸는 것 같아요. 그 이유중의 하나는 다른 사업에 비해 조금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겠죠? 저는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봤지만, 막연히 '사업을 하고싶다' 라고 생각했을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던게 이 분야이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고 쉽게 배웠고, 큰 자본없이 쉽게 시작한 것 같아요. 이 분야의 고수분들께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지라도, 저처럼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로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을 한번 적어볼게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아주 작고 사소하지만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들! 5가지에요.

 

 

 

1. 사업자등록 + 통신판매업신고

 

2. 상호명은 꼭 특허청에 상표등록 하기

 

3. 꼭 개인몰이 정답은 아니다!

스토어팜, 쿠팡 등 플랫폼 잘 이용하기

 

4.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기준

 

5. 마케팅에 필수적인 홍보채널 키우기

 

 

 

 

 

 

 

 

 

 

1. 사업자등록 _ 통신판매업신고

 

우선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더라도 사업을 시작할때 사업자등록은 필수죠? 블로그마켓, 스토어팜등을 아주 작고 소소하게 시작할때는 사업자등록이 일시적으로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앞으로 꾸준히 진행할거고, 일정한 수익을 발생시킨다면 사업자등록은 필수죠!

 

나라에서 세금을 매기는 척도가 되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에요. 간혹 사업자등록 내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왠지 만들어만놓아도 세금을 내야할것같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수익이 전혀 측정되지 않는다면 세금은 부과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괜찮아요. 보통 온라인쇼핑몰은 '간이사업자' 로 많이 시작하시죠? 연매출 4800 이상이면 추후 일반으로 전환되는데 수익이 측정되어야 하니 보통 1년이상 걸려요. 저는 작년 여름 일반과세자로 전환되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 필수적인 것 통신판매업 신고에요.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판매한다고 신고하는건데요, 때문에 온라인상 거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서류이니 빠뜨리지 마세요. 사업자등록증은 세무서에서, 통신판매업신고는 구청에서 가능하답니다. 해당 세무서, 구청에 미리 전화하여 필요한 준비물, 서류를 갖춰가신다면 시행착오 없이 뚝딱 가능하답니다.

 

 

 

 

 

2. 상호명 - 특허청에 상표등록

 

 

정말 많은분들이 무시할수도 있는 절차에요. 여기서 상호명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이름이 아닌 온라인쇼핑몰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이름이에요. 예를들어 제 쇼핑몰 이름을 '레이니크' 라고 지었는데, 누군가 다른 사람이 똑같이 '레이니크' 라는 이름을 사용할 때 제가 이 상호명에 대한 소유권을 법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거죠.

 

내가 먼저 사용하고 있었다고 할지라도, 누군가 먼저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했다면, 제가 이름을 바꿔야하는 수 밖에 없어요. 고심해 지은 이름을 뺏기는건 물론,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알려져있는 이름을 바꿈으로서 인지도를 처음부터 쌓아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겠죠. 때문에 애착이 가는 브랜드명을 지었거나, 이 이름을 통해 정말 오래도록 브랜딩해 키워나갈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상표권등록 절차를 거쳐야 해요.

 

키프리스 사이트에서 현재 출원되어있는 모든 상표검색이 가능하며, 변리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혼자 진행할 시 총 30만원 정도의 비용과 1년에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3.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개인몰? 간단한 스토어팜, 쿠팡?

 

 

'인터넷쇼핑몰' 을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가본적으로 생각하는 건 몇십만원~몇백만원을 들여 개인 쇼핑몰을 구축해야 하는지에요. 저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처음 시작은 네이버 스토어팜, 또는 쿠팡 등의 오픈마켓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보통 혼자 아니면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하는 쇼핑몰 사업인데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시작하는 개인몰 보다 빠르게 간편히 시작이 가능하며, 1~2개라도 먼저 판매해봄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는게 좋겠죠.

 

게다가 개인몰은 만들어놓는다고 해서 광고없이는 판매가 이루어지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비용이 점점 더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어요. 어느정도 판매경험이 쌓이고, 상품에 대한 확신이 들면 브랜딩을 위해 자사몰을 만드는게 보다 합리적인 것 같아요.

 

 

 

 

4.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기준

 

제 나름대로 몇가지의 기준을 세워봤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그렇지만 아래의 조건들도 절대 무시못할 사항들이기에 참고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내가 좋아하는지 - 내가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본인부터가 좋아하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 일주일 하고 그만둘거 아니니까요. 내가 먼저 좋아해야 애착이 생기고, 더 노력하게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내 상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을 잘 어필할 수 있을거에요. 예를 들어 저는 바쁘게 달려가는 삶 안에서 휴식이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우리가 집 안에서 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옷, 편안한 속옷, 및 힐링제품들을 다루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2) 계절을 심하게 타는지 - 제가 정말 처음으로 시작한 아이템은 바로 머플러였어요. 운이 좋게도 가을쯤에 시작해서 겨울까지 정말 반응이 좋았지만, 봄이 오기 시작한 이후부터 주문이 딱 끊긴건 당연하겠죠. 이때의 경험으로 앞으로의 아이템은 '계절성' 을 많이 고려했어요. 물론 겨울에는 이거하고, 여름에는 이거하고, 이런 계절상품들만 골라해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저는 이왕이면 한번 올려서 꾸준히 수익성이 발휘되는게 기본적으로 셋팅되어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3) 거래처 수량확보에 어려움은 없는지 - 어느 여름 제가 진행한 상품이 정말 수도없이 주문들어온적이 있어요. 이때 기쁜마음에 재빨리 거래처에 주문을 넣었지만, 이미 거래처에서도 물량이 없는 상태였어요. 그때 고객은 고객대로 왜 안오냐고 컴플레인이 많았고, 저는 매일매일 배송 지연 연락을 드리며 고생을 했던터라 '수량확보' 여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아무리 많이 판매되어도, 상품을 보낼 수 없으면 오히려 주문이 안들어온것만 못하니까요. 이 점도 꼭 고려해보세요.

 

 

5. 마케팅에 필수적인 홍보채널 키우기

 

요즘은 1인 컨텐츠 시장이 너무나도 활발해졌죠. 예전같으면 거의 비용을 들여 포털사이트에 메인광고 띄우는것만이 정답이었다면, 이제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스로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졌어요. 이미 이를 이용해 개인은 물론 기업들까지 정말 많은 효과를 보고 있죠. 처음에는 인스타, 페북, 카스, 블로그, 유튜브..

 

처음에 저도 내가 이런것들을 다 해야하는지 한숨만 나왔는데 저는 괜히 이것저것 건드리기만 하기 보다는 한두가지를 확실히 정해 키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단발성보다는 꾸준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겠죠. 저도 정말 어려워하는 부분이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이기에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때 되서 하기보다는 판매를 시작하기 전에 키워두는게 가장 좋겠죠!

 

 

 

이렇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적어보았어요. 누구에게나 정답은 아니겠지만, 시작하시는 모든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블로그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블로그 홍보입니다.


아무리 많은 글을 쓰더라도 방문자가 없다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재미가 떨어져 새로운 글을 쓰고자 하는 흥미가 급속도로 떨어집니다.

블로그 운영의 재미가 사라지니 새로운 글을 적으려는 욕구도 생기지 않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홍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다음 뷰라는 메타블로그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전국의 모든 블로그의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였습니다.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하더라도 다음 뷰만 있다면 전국적으로 유명한 블로그가 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다음 뷰는 없어졌습니다. 유명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서 운영했었던 메타블로그 서비스였지만, 좀처럼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는지 결국 다음 뷰 서비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다음 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블로그가 크게 성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많은 블로그가 운영 포기되면서 죽은 블로그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블로그는 아직도 새롭게 생겨나고 있음에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들의 특징은 적당한 블로그 홍보 방법을 사용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블로그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한다면 지금 새로 블로그를 시작하더라도 많은 방문자를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블로그 홍보 방법으로는 검색엔진에 등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검색엔진에 등록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창구를 만든다고 보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블로거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직접적인 홍보를 하라는 것은 아니고, 블로그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얻으라는 말입니다. 블로거머니와 같은 전국적인 단위의 커뮤니티에는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하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있는 내용만 모두 읽어도 블로그 운영이 매우 쉬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거머니에 자신만의 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작성하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가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소개되는 영광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적당한 수준의 바이럴마케팅을 하는 방법입니다. 프레스블로그나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하여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하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특히 우수한 글로 선정되는 경우에는 해당 사이트의 메인에 자신의 글이 등록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굉장한 홍보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홍보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블로그를 홍보하는 좀 더 자세한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초보 블로거라면 꼭 알아야 하는 블로그 홍보 방법 by Walter E. [2015/04/11]



블로그 추천 글

 

상품의 품질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상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각종 이슈를 요란스럽게 치장해 구설수에 오르도록 하거나, 화젯거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현혹시켜 판매를 늘리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곧 소음이나 잡음을 뜻하는 '노이즈'를 일부러 조성해 그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상관없이 그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만을 부추겨 상품의 판매로 연결시키는 판매 기법이다.

이러한 기법은 주로 텔레비전의 오락 프로그램이나 새로 개봉하는 영화 등을 홍보할 때 많이 이용된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 오락 프로그램의 경우 프로그램의 질과는 상관없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논쟁이나 시비 등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내용들을 의도적으로 방영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영화에서도 영화사들이 자사의 영화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최근의 민감한 사회 상황과 연계시켜 영화의 인지도를 높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마케팅은 비판을 받을지라도 상품만 잘 팔리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마케팅 기법은 비록 얼마간은 소비자들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신뢰성마저도 얻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불신만 조장하게 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이즈 마케팅 [noise marketing] (두산백과)

과거 화장품산업은 경제성장과 함께 소비자의 인식 속에서 많은 변화를 겪으며 성장했다. 산업사회의 발달과 소비자의 인식 및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건강과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됐으며 뷰티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00년 초반 이후 화장품업계에는 생존을 위해 불필요한 유통마진과 용기 및 부자재의 거품을 제거하여 가격을 낮춘 초저가 브랜드샵 ‘미샤’가 등장하였다. 미샤로 대표되는 브랜드샵의 성장이 일시적 현상일 것이라는 초기의 인식과는 다르게 현재 미샤, 더페이스샵, 스킨푸드 등 약 20여개에 달하는 브랜드샵이 국내 시장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국내 화장품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으며,

 

특히 저가화장품 같은 경우 국내 시장에서 수많은 신규 브랜드의 출시로 인한 화장품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점차 국내 저가화장품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고 있다. 따라서 화장품 업체들은 국내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브랜드샵의 현황 및 전망 등 전반적인 국내외 화장품 시장 동향을 살펴본 후 글로벌 선도 기업인 ‘시세이도’와 비교 분석을 통해 국내 브랜드샵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발전방안을 STP(Segmentation-Targeting-Positioning)전략과 마케팅믹스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우선 STP전략 관점에서 잠재고객인 남성고객과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30~40대 고객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Middle층 확대를 위해서는 타깃 고객을 10대 후반 ~40대까지 확대 선정해야 하며, 포지셔닝 또한 Mass층에서 Middle층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

 

다음으로 마케팅믹스관점에서 첫째, 세계적으로 천연화장품, 안티에이징 등 고기능성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화장품 업계에서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화장품 개발을 위한 R&D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선 브랜드의 고급화전략이 필요하다. 셋째, 각 나라마다 피부 타입과 트렌드에 맞는 현지화 전략에 맞춰 진출해야 한다. 넷째,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한류스타를 통한 홍보를 유지하고 한류문화를 이용한 마케팅을 확대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더 높여야 하며 향후 글로벌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시세이도의 토탈세일즈전략을 도입해야 한다.

10. 화장품 마케팅 성공사례 분석

 

 

이번 주에는 화장품 시장에서 마케팅에 성공한 사례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감성 산업으로 평가되는 화장품에서 마케팅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어 왔으며 그 결과 마케팅은 다양한 종류로 발전되어 왔다. 필자는 화장품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마케팅과 대표적인 성공사례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1) 우수한 성분, 이 화장품은 다르다!

화장품에서 대표적인 마케팅을 꼽으라면 그 첫 번째가 바로 우수한 성분을 강조한 성분 마케팅이다. 이미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성분이나 자체 개발한 특이한 성분을 강조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타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이 마케팅 방법은 오랫동안 화장품 산업에서 사용되고 사랑받고 있는 마케팅 방법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아이오페가 강조한 ‘레티놀’이다. 지난 1997년 3월에 처음 출시된 ‘레티놀 2500’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오면서 아이오페는 레티놀 제품의 대표 브랜드로 10년이 넘는 동안 그 명성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5번의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 아이오페의 레티놀 시리즈는 무수한 미투 제품을 제치고 아이오페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연간 2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 중이다.


아이오페의 레티놀 시리즈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3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해 낸 고농도의 순수 레티놀을 상품화한 것으로 주름개선 효능을 강조하며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의 성공 모델로도 평가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출시와 함께 관련 특허를 강조하는 것은 물론 해외의 여러 사례들과 임상 실험 등 실질적인 효능을 언론 등을 통해 광고함으로써 자사만의 차별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전인화를 시작으로 이영애, 아니영 등의 대표 모델를 내세워 30대 여성들을 집중 공략했으며 ‘한국여성 82%가 주름고민을 겪고 있다’는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는 숫자마케팅으로 레티놀 제품은 주름개선 화장품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외에도 엔프라니의 ‘레티놀에이트’, 소망화장품의 ‘RG-II’, LG생활건강 이자녹스의 ‘펩타이드’, 동성제약의 ‘봉독’ 등 다수의 기업들이 성분 마케팅을 여전히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참고해야 할 것이 있다. 국내 화장품법은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성분이면 모두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이으며 한국의 성분사전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에 등재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확실한 임상데이터가 뒷받침되고 각 성분의 원산지(특히 한방화장품 성분의 경우 한약재는 원산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함량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2) 연예인(스타) 마케팅~ 연예인이 쓰는 화장품?

인기 스타들을 활용한 연예인 마케팅 역시 성분 마케팅만큼 화장품 산업에서 일반적인 마케팅에 속한다. 물론, 모델을 기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연예인 마케팅은 대부분의 화장품사들에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마케팅 방법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싸이월드나 카페, 블러그 등을 통해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제품을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다.


또한 매 행사마다 연예인들을 초대해 관련 제품을 증정하고 사진을 찍거나 영화 촬영 현장, 방송국 등에 제품을 기증하는 방법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예 연예인 이름을 따거나 연예인이 직접 개발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연예인들의 지명도를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한스킨이다. 한스킨은 그동안 고가에 판매되어 오던 블레미쉬밤을 비비크림이라는 이름으로 중저가에 출시하면서 다양한 연예인들을 동원해 ‘생얼’ 열풍을 만들어 냈다.


각종 행사에 연예인들을 초청하고 매장에 방문하는 연예인들에게 제품을 선물하고 각종 언론에 홍보했다. 또한 방송국, 영화 촬영지 등을 방문해 제품을 증정할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생얼 열풍의 주역으로 비비크림을 제시했다.


그 결과 비비크림은 현재 전 화장품사들이 출시할 정도로 일반적인 화장품 유형으로 자리 잡았으며 한류열품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제품 유형으로 각인 시키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송혜교가 직접 개발한 립 제품을 출시해 좋은 성과를 올렸으며 나드리는 홈쇼핑에서 변정수가 직접 개발한 색조 제품을 판매했으며 보브는 하지원 팩트, 이니스프리는 문근영 팩트 등을 선보는 등 스타 이름을 딴 제품들도 큰 성과를 올린바 있다.


최근에는 연예인들뿐 아니라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헤어 디자이너를 내세워 이들의 지명도를 활용한 마케팅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편 유명 수입 브랜드들이나 신생 수입사들의 경우는 할리우드에서 사랑받는 제품을, 영국의 어느 업체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애용하던 제품으로, 어떤 유명 향수는 마돈나 등 특정 인물을 강조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3) 한정판, 또는 조기 매진!!

최근에 재미있는 마케팅 방법이 화장품에 도입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한정판, 또는 조기 매진되었다는 마케팅이다.


한정판은 말 그대로 한정된 수량의 제품만을 출시해 여성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이미 의류나 쥬얼리 등에서 많이 활용되어 왔으며 화장품에서도 수입사를 중심으로 리미티드 제품이 각광 받은바 있다.


최근 이러한 방법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매 시즌 색조 제품들이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기 매진 전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매출과 상관없이 ‘잘 된다’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성공한 브랜드처럼, 지속적으로 제품이 매진되고 있다고 홍보하는 것이다.


최근에 필자가 인상 깊었던 조기 매진 광고가 있다. 이름을 정확히 밝히지는 않겠지만 브랜드숍 브랜드인 그 회사는 신문에 사과 광고까지 게재하면서 조기 매진되었음을 강조하며 화두가 되고 있다. 조기 매진 마케팅은 그동안 홈쇼핑에서 많이 활용되어 왔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처음 등장한 것이다.


도대체, 첫 제품 생산량이 얼마였기에 그런 사태가 왔을까? 필자는 그 브랜드 공장 규모나 OEM 역량 등을 고려했을 때 조기 매진이란 말이 마케팅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사실 조기 매진되어 죄송하다는 사과 광고도 처음 보았다. 굳이 소비자들에게 그 말을 해야 했을까?


어쨌든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 회사의 광고가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판단된다. 직접 먹어보면 별로 맛이 없거나 다른 음식점과 비슷한데 유독 한 곳의 음식점만 줄을 서있는 아이러니한 관경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이상하게도(절대 여성 비하 발언이 아니다) 줄 서있는 곳에 서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 회사 매출이 높아졌다는 말을 들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이러한 조기 매진 마케팅은 홈쇼핑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4) 그 외에 컬러 마케팅, 향 마케팅, 미투 제품 등

앞에 언급한 마케팅 외에도 화장품에는 다양한 마케팅이 전개된다. 그만큼 화장품 산업에서 마케팅은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과거 한국화장품과 코리아나화장품은 컬러마케팅으로 펼쳐 큰 성과를 만든바 있으며 독특한 향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이제는 조금 식상해진 마케팅 방법이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숍들이 저마다 자사의 이미지를 컬러화해 매장을 운영,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각인 시키고 있으며 정기적인 문화 행사나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한 마케팅도 크게 늘고 있다.


비비크림이 큰 인기를 얻었던 2008년 한스킨과 함께 큰 성과를 올린 스킨칠구(현 위즈코즈)는 미투 전략으로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한스킨이 걸어온 전처를 밟아 온라인에서 홈쇼핑으로, 다시 시판으로 시장을 확대했으며 홍보 전략도 비슷했다. 최근에는 다른 전략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대표적인 미투 전략 성공 사례로 이야기 된다.


이 처럼 화장품 산업에서의 마케팅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최근 제조와 판매가 분리되면서 마케팅만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 더 쓴 내용이 있었는데 추석 끝나고 나서 사무실 컴퓨터가 문제가 많아서 다시 쓰느라 내용이 앞서 쓴 것 보다 허접하네요. 최근 바이러스 때문에 다수의 컴퓨터가 문제가 많습니다. 글이 늦게 올라오더라도 당분간 이해 부탁드립니다. 자꾸 컴터가 말썽이네요. 여러분들도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 매주 수요일, 일주일에 한편 씩 그냥 저냥, 생각나는 것들을 주저리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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