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할 때 해야할

아주 기본적인 것들 5가지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몰 운영하기를 꿈꾸는 것 같아요. 그 이유중의 하나는 다른 사업에 비해 조금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겠죠? 저는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봤지만, 막연히 '사업을 하고싶다' 라고 생각했을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던게 이 분야이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고 쉽게 배웠고, 큰 자본없이 쉽게 시작한 것 같아요. 이 분야의 고수분들께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지라도, 저처럼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로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을 한번 적어볼게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아주 작고 사소하지만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들! 5가지에요.

 

 

 

1. 사업자등록 + 통신판매업신고

 

2. 상호명은 꼭 특허청에 상표등록 하기

 

3. 꼭 개인몰이 정답은 아니다!

스토어팜, 쿠팡 등 플랫폼 잘 이용하기

 

4.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기준

 

5. 마케팅에 필수적인 홍보채널 키우기

 

 

 

 

 

 

 

 

 

 

1. 사업자등록 _ 통신판매업신고

 

우선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더라도 사업을 시작할때 사업자등록은 필수죠? 블로그마켓, 스토어팜등을 아주 작고 소소하게 시작할때는 사업자등록이 일시적으로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앞으로 꾸준히 진행할거고, 일정한 수익을 발생시킨다면 사업자등록은 필수죠!

 

나라에서 세금을 매기는 척도가 되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에요. 간혹 사업자등록 내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왠지 만들어만놓아도 세금을 내야할것같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수익이 전혀 측정되지 않는다면 세금은 부과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괜찮아요. 보통 온라인쇼핑몰은 '간이사업자' 로 많이 시작하시죠? 연매출 4800 이상이면 추후 일반으로 전환되는데 수익이 측정되어야 하니 보통 1년이상 걸려요. 저는 작년 여름 일반과세자로 전환되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 필수적인 것 통신판매업 신고에요.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판매한다고 신고하는건데요, 때문에 온라인상 거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서류이니 빠뜨리지 마세요. 사업자등록증은 세무서에서, 통신판매업신고는 구청에서 가능하답니다. 해당 세무서, 구청에 미리 전화하여 필요한 준비물, 서류를 갖춰가신다면 시행착오 없이 뚝딱 가능하답니다.

 

 

 

 

 

2. 상호명 - 특허청에 상표등록

 

 

정말 많은분들이 무시할수도 있는 절차에요. 여기서 상호명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이름이 아닌 온라인쇼핑몰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이름이에요. 예를들어 제 쇼핑몰 이름을 '레이니크' 라고 지었는데, 누군가 다른 사람이 똑같이 '레이니크' 라는 이름을 사용할 때 제가 이 상호명에 대한 소유권을 법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거죠.

 

내가 먼저 사용하고 있었다고 할지라도, 누군가 먼저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했다면, 제가 이름을 바꿔야하는 수 밖에 없어요. 고심해 지은 이름을 뺏기는건 물론,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알려져있는 이름을 바꿈으로서 인지도를 처음부터 쌓아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겠죠. 때문에 애착이 가는 브랜드명을 지었거나, 이 이름을 통해 정말 오래도록 브랜딩해 키워나갈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상표권등록 절차를 거쳐야 해요.

 

키프리스 사이트에서 현재 출원되어있는 모든 상표검색이 가능하며, 변리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혼자 진행할 시 총 30만원 정도의 비용과 1년에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3.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개인몰? 간단한 스토어팜, 쿠팡?

 

 

'인터넷쇼핑몰' 을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가본적으로 생각하는 건 몇십만원~몇백만원을 들여 개인 쇼핑몰을 구축해야 하는지에요. 저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처음 시작은 네이버 스토어팜, 또는 쿠팡 등의 오픈마켓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보통 혼자 아니면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하는 쇼핑몰 사업인데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시작하는 개인몰 보다 빠르게 간편히 시작이 가능하며, 1~2개라도 먼저 판매해봄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는게 좋겠죠.

 

게다가 개인몰은 만들어놓는다고 해서 광고없이는 판매가 이루어지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비용이 점점 더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어요. 어느정도 판매경험이 쌓이고, 상품에 대한 확신이 들면 브랜딩을 위해 자사몰을 만드는게 보다 합리적인 것 같아요.

 

 

 

 

4.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기준

 

제 나름대로 몇가지의 기준을 세워봤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그렇지만 아래의 조건들도 절대 무시못할 사항들이기에 참고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내가 좋아하는지 - 내가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본인부터가 좋아하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 일주일 하고 그만둘거 아니니까요. 내가 먼저 좋아해야 애착이 생기고, 더 노력하게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내 상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을 잘 어필할 수 있을거에요. 예를 들어 저는 바쁘게 달려가는 삶 안에서 휴식이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우리가 집 안에서 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옷, 편안한 속옷, 및 힐링제품들을 다루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2) 계절을 심하게 타는지 - 제가 정말 처음으로 시작한 아이템은 바로 머플러였어요. 운이 좋게도 가을쯤에 시작해서 겨울까지 정말 반응이 좋았지만, 봄이 오기 시작한 이후부터 주문이 딱 끊긴건 당연하겠죠. 이때의 경험으로 앞으로의 아이템은 '계절성' 을 많이 고려했어요. 물론 겨울에는 이거하고, 여름에는 이거하고, 이런 계절상품들만 골라해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저는 이왕이면 한번 올려서 꾸준히 수익성이 발휘되는게 기본적으로 셋팅되어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3) 거래처 수량확보에 어려움은 없는지 - 어느 여름 제가 진행한 상품이 정말 수도없이 주문들어온적이 있어요. 이때 기쁜마음에 재빨리 거래처에 주문을 넣었지만, 이미 거래처에서도 물량이 없는 상태였어요. 그때 고객은 고객대로 왜 안오냐고 컴플레인이 많았고, 저는 매일매일 배송 지연 연락을 드리며 고생을 했던터라 '수량확보' 여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아무리 많이 판매되어도, 상품을 보낼 수 없으면 오히려 주문이 안들어온것만 못하니까요. 이 점도 꼭 고려해보세요.

 

 

5. 마케팅에 필수적인 홍보채널 키우기

 

요즘은 1인 컨텐츠 시장이 너무나도 활발해졌죠. 예전같으면 거의 비용을 들여 포털사이트에 메인광고 띄우는것만이 정답이었다면, 이제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스로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졌어요. 이미 이를 이용해 개인은 물론 기업들까지 정말 많은 효과를 보고 있죠. 처음에는 인스타, 페북, 카스, 블로그, 유튜브..

 

처음에 저도 내가 이런것들을 다 해야하는지 한숨만 나왔는데 저는 괜히 이것저것 건드리기만 하기 보다는 한두가지를 확실히 정해 키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단발성보다는 꾸준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겠죠. 저도 정말 어려워하는 부분이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이기에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때 되서 하기보다는 판매를 시작하기 전에 키워두는게 가장 좋겠죠!

 

 

 

이렇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적어보았어요. 누구에게나 정답은 아니겠지만, 시작하시는 모든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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