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받고 효과적인 기획안과 보고서 작성방법 및 요령!

 

칭찬받고 거기다 효과적인 기획안 작성과 보고서 요령은 과연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가장 사업의 미래향방을 가장 고민하는 사람은 직원보다는

 

오너입니다. 이러할 때가 오너가 기획안과 보고서를 요구할 때 현직에서 마케팅/기획

 

을 십여년간 총괄했던 경험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만일 기획자의 생각이 오너와 다를 경우 설득을 최대한 하시다가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더 이상 설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사공이 많기 보다는 오너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사업의 성공에 가깝습니다.

 

저는 현직시 오너가 어떤 사업의 주제를 얘기하면, 다른 사람은 객관적으로 판단할 때 과연 오너가

 

무엇을 원하는 가를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에 설득가능한 것은 설득하고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경우

 

완전 오너의 생각과 동화되어 논리적 근거를 부여해서 같이 밀고 나갔답니다.




1.제목으로 시선을 잡아라
 기획안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혹시 진부한 표현, 건조한 표현, 천편일률적인 표현은 아닌가요?

리더와 사업투자자의 관점으로 돌아가서 똑같은 제목으로 된 기획안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은 아이디어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2.지식의 저주
 무언가를 알고 나면 알지 못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곧잘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나와 같은 배경과 이해수준에서 이 기획안을 읽어줄 것이라는 착각은 가장 위험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조금 더 친절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작성해야 합니다.

 

3.왜 기획을 하는가?

 그러면 왜 기획을 할까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겠지요.

그 문제는 현재의 곤란을 타개하려는 문제의식, 더 잘하려는 문제의식 모두를 의미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고객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여기에 고객은 내부직원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자기반성과 성찰이 필요한 과정을 말합니다.

어떤 기대하는 상태에 비해 현재상태는 무언가 부족합니다. 이것이 바로 문제인식의 출발입니다.

 

"문제= 기대상태 - 현재상태"

 

결국 한마디로,


"기획은 해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

 

이것이 아닐까요?


4.좋은 기획서란?

 그럼 좋은 기획서란 무엇일까요?


- 잘 구성된 기획서
- 깔끔한 기획서
- 가슴에 꽂히는 기획서


 이렇게 해도 좋은 기획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기획서란 채택된 기획서이니까요.

럼 기획서가 채택되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클라이언트가 돈이 없을 수도 있고 사전에 정치적인 요소가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조건으로 위에 3가지 조건은 만족해야 합니다. 이 3가지는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입니다.

하지만 좌절은 금지. 여기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한마디가 있습니다.

능력있는 기획자도 10개중에 1개 밖에 채택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지요. 이제 기운내 도전해봅시다!

5. 잘 구성된 기획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잘 구성됐다는 말의 의미는 앞서 말한 것처럼 기획의 출발점이였던 문제 해결의 요건을 잘 갖췄는가, 에 대한 답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what, why, whom, how, when, who, where, how much(예산)" 여기 6가지 조건이 꼭 들어가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8가지에 대한 질문은 기획안의 틀을 잡아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what:기획의 내용, why:문제점/필요성/목적, how:방법, 절차 이 세 가지는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꼭 들어가야 한다는 말은 이것이 기획안의 목차가 되어야 한다는 소리겠지요.


6. 목차의 세분화
 그럼 목차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우선wh-, h- 등 8가지를 기계적으로 다 넣기보다는 기획안에 따라 불필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묶어서 목차를 결정할 수 도 있겠지요. 반면에 앞서 중요한 부분으로 지목됐던 why, how는 더 세분화되서 정리 될 수 있습니다.

 

-why의 세분
배경: 내외부 환경의 흐름과 분위기. 기획의 필요성
문제점: 기획 주제와 관련하여 현재 발상하는 문제
목적: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나 기대효과

-how의 세분
방법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별적인 방법론
수행절차: 프로세스
돌발계획: 돌발문제에 대한 처리방안

 물론 이것도 기획서 독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권자에게는 빠른 판단을 위해 what보다 why를 더 부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what,즉 무엇을 하려는지는 제목에서도 충분히 담아낼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돈이 들어가는 문제에서는 왜 해야하는가에 대한 배경을 충실히 설명가능해야 합니다.

실제로 기획안에 들어가는 목차는 대략 이렇게 구성될 것입니다.


1.배경why
2.목적why(기대효과를 포함,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
3.대상whom
4.연수개요what(상세)
5.실행절차how
6.비용how much
7.첨부자료

신상품 A에 대한 시장조사를 예로 들어보면,


1.조사 목적
2.조사 대상
3.조사 내용
4.조사 방법

SNS 프로모션 실시계획을 예로 들어보면


1. 배경 (왜 하필 SNS인지)
2. 목적 (기대효과)
3. 프로모션의 컨셉트
4.전략
5.상세절차
6.실행 스케쥴
7. 비용

이렇게 구성될 수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기획은 양보다 질이라는 사실입니다.

기획서에 가득 담겨있는 많은 정보가 꼭 좋은 정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정보에서 핵심 메시지만 추출하는 것이 때로는 더 유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보고서 작성요령과 쓰는방법 (기획안 작성요령 포함)

 

 

오늘은 조직생활을 하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경우 작성요령과

 

쓰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보고서라는 것이 늘 작성하던 사람이 아니고 가끔 접하는 경우라면

 

다소 난해 할 수도 있기에 접근방식만 간추려 드립니다.

 

사실 보고서 샘플과 양식은 온라인 상에 많기에 보고서 작성요령과 쓰는방법의

 

접근 마인드와 스킬만 조금 익히신다면 충분히 작성 가능합니다.

 

 

 

다음은 제가생각하는 보고서 작성요령과 쓰는 방법입니다.

 

 

 

1. 일단 보고서왁 기획한 작성 접근마인드를 내가 조사한 지식과 자료를 모두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 알리고 싶다고 달 알려지지 않습니다.

 

   인간의 집중시간 그리 길지 않습니다.


 

 

2. 보고서 (기획안 작성요령 포함)에 너무 장문보다는 단문을 주로 사용하세요.

 

  - 그 이유는 말그대로 보고서는 보고하는 글이고 보고 받는이가 편하게

 

    읽어야 하기에 장문 보다는 단문으로 끊어서 쓰시기 바랍니다.

 

 

 

3. 할수 있다면 핵심내용만 반복과 주지시키세요.

 

 -  보고서도 내가 주장하고자 싶은 것을 알리는 광고라고 여기신다면

 

    좋은 광고는 핵심내용의 반복이랍니다.



4. 남들이 보고서 추가 내용을 생각할 때 과연 생략할 내용은 없는지 생각해 보세요.

 

   - 가장 좋은 연설이 필요없는 말은 안하는 것처럼 쓸데없이 온라인에서 보고서,

 

      기획안 샘플양식으로 처리하지 마시고 버릴 것을 버리세요.

 

 

5. 끝으로 보고서, 기획안 작성요령과 쓰는 방법은 쉽게 쓰시는 것이 전부랍니다.

 

  - 보는이가 쉽게 이해해야, 승인도, 허가도, 협력도 한답니다.

 

 

이상 가끔씩 기획안 보고서 대행도 하는 건휘아빠 생각이었습니다.



[행동재무학]<166>부모 곁을 떠나 홀로서기 하는 자식이 익혀야 할 돈 관리 습관

[머니투데이 강상규 소장] [편집자주]


행동재무학(Behavioral Finance)은 시장 참여자들의 비이성적 행태를 잘 파악하면 소위 알파(alpha)라 불리는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행동재무학]<166>부모 곁을 떠나 홀로서기 하는 자식이 익혀야 할 돈 관리 습관 ]

"아들아, 돈 무서운 줄 알고 헤프게 쓰지 마라. 아껴 써야 한다."

40대 후반의 M씨는 올해 큰 애가 대학에 들어간다. 큰 애는 대학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거라 이제 부모 곁을 떠나 독립(?)을 한다. 그런 큰 애를 바라보며 M씨는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려서부터 자기 물건 잃어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요, 무엇이든지 한번 사용한 뒤 아무데나 두고 나중에 필요할 때 어디다 뒀는지 몰라 헤매는 주의력이 없는 아이였기 때문이다. 덩치만 컸지 M씨의 눈에는 아들의 모습이 늘 불안하기 짝이 없다(둘째인 딸은 성격이 꼼꼼해서 별 걱정을 안 한다).


그 가운데서 아들이 돈 관리를 제대로 할지 제일 걱정이 된다. 지금까지는 부모가 하나에서 열까지 일일이 챙겨줬지만 이제 대학생이 돼 홀로서기를 하게 되면 자기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해야 하는데, 과연 아들이 돈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M씨는 답답하기만 하다.


은행 체크카드를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용돈을 마구 써버리지는 않을까, 혹시 사기나 당하지 않을까 등등 M씨의 머릿속은 여러 걱정거리로 복잡하다. 이제 아르바이트도 구할 텐데 제대로 일하고 월급이나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아들은 머지않아 20세 성인이 되지만 경제적으로 독립된 어른이 되기까진 아직 한참 멀었다. 그리고 ‘돈’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른다. 지금까지 돈이 필요하면 부모에게서 받아서 썼지 자기 스스로 벌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


그래서 요즘 M씨는 대학생이 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아들에게 틈만 나면 돈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물론 아들이 M씨의 말을 100% 듣고 실천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지만 말이다.


재테크 베스트셀러 책 『Rich Habits』의 작가인 토마스 콜레이(Thomas Corley)는 지난해 5월 후속작으로 『Change Your Habits, Change Your Life』라는 책을 냈다. 이 책에서 콜레이는 “습관이란 부자가 되고, 가난해지고, 행복해지고,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관계가 깨지고, 건강을 유지하고, 혹은 건강을 잃는 모든 행위의 원인”이라며 "부자가 되고 싶거든 작은 생활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고 말한다.


M씨는 아들이 콜레이의 책에 소개된 습관 가운데 한두 가지만이라도 실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래는 M씨가 이제 대학생이 되는 아들에게 당부한 7가지 효과적인 '돈 관리법'이다.


1.지출 가계부를 작성하라

지금껏 돈 관리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아들이 제일 먼저 배워야 할 습관은 바로 지출 가계부 작성이다. 매달 수입 한도 내에서 적절하게 지출을 유지하려면 그때그때 중요한 지출목록을 적어 놓는 게 좋다. 요즘은 손쉽게 작성할 수 있는 가계부 애플리케이션도 많이 나와 있어 엑셀 스프레드시트에 귀찮게 적어 넣을 필요도 없다. M씨는 덤벙대고 꼼꼼하지 못한 아들에게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습관만큼은 꼭 따르라고 신신당부 한다.


2.무심코 지출하는 푼돈을 줄여라

아이들이 고등학생쯤 되면 부모에게 용돈을 타서 군것질도 하고 소소한 학용품 정도는 직접 산다. 값 비싼 물건이야 당연히 부모가 사주지만 소액 지출에 대해선 부모의 허락을 일일이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푼돈 쓰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M씨의 아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매일 무심코 마시는 라떼(혹은 아메리카노)를 줄이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라떼 효과'(Latte Factor)의 교훈처럼 무심코 하는 소액지출을 그저 푼돈이라고 치부해서는 결코 제대로 된 돈 관리를 할 수 없다. M씨는 아들에게 대학생이 된 뒤에도 예전의 지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한다.


3.뜻밖의 수입은 저축하라

아들은 대학생이 되면서 친척들로부터 많은 축하금을 받았다. 아들에게는 뜻밖의 용돈인 셈이다. 또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 월급도 뜻밖의 수입이라고 여길 수 있다. 지금까지 아들은 뜻밖의 용돈이 생기면 부모에게 맡겼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다르다. 뜻밖의 수입은 고스란히 아들의 은행 통장에 들어간다. 그 다음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 건지는 순전히 아들에게 달려 있다. 예전에야 부모에게 돈을 맡겨서 마음대로 지출할 수 없었지만 대학생이 된 뒤에는 얼마든지 마음대로 쓸 수 있다. 그래서 M씨는 아들에게 뜻밖의 수입이 생겼을 때 충동적인 소비에 나서지 말라고, ‘지름신’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4.돈 관리를 잘하는 친구들과 어울려라

M씨의 아들은 매우 사교적이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스스럼없이 금방 사귄다. 그래서 M씨는 아들이 대학교에서 행여 좋지 않은 애들과 어울리거나 나쁜 환경에 휩쓸리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다. 자식이 대학생이 돼 집을 떠나면 부모가 일일이 간섭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M씨는 대학생이 돼 집을 떠나는 아들에게 좋은 친구들과 어울릴 것을 특별히 주문한다. 노는 애들과 어울리지 말고, 사치스런 애들은 멀리하라고 말이다.


5.잔돈을 투자하라

이제 막 대학생이 되는 아들에게 ‘투자’는 그야말로 까마득히 먼 일이다.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는 하지만 알바 월급으로는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도 빠듯하다. 대부분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한 다음에야 겨우 투자의 첫 발을 내디딜까 말까 한다. 하지만 M씨는 아들이 복리의 효과를 일찍 깨닫고 대학생 때부터 적은 액수나마 규칙적으로 투자하는 습관을 배우기를 원한다. 동전 등의 잔돈도 상관없다. ‘투자’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것과 아예 생각조차 안 하는 것과는 나중에 큰 차이가 난다.


6.구체적인 재정 목표를 세워라

투자와 마찬가지로 이제 막 대학생이 되는 아들에게 수입과 재산에 대한 목표(goals)를 세우라고 요구하는 건 무리가 있다. 졸업 후 무슨 직업을 선택할지 아직 확신이 없는 아이에게 재정 목표를 말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지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는 것과 목표 없이 그냥 되는대로 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올바른 돈 관리법을 익힐 때도 구체적인 재정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면 더 효과적일 게 틀림없다. 따라서 M씨는 아들에게 매 학년 초반에 그해 얼마의 수입과 지출을 예상하는지 1년 치 재정 목표를 세우라고 권고한다.


7.재테크 책을 읽어라

부자들에겐 독서하는 습관이 있다. 부자들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끊임없이 책을 읽으며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훌륭한 재테크와 효과적인 돈 관리를 위해서도 관련 책을 꾸준히 읽는 게 필요하다. M씨는 돈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서 있지 않은 아들이 독서를 통해 효과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기를 원한다. 그래서 콜레이의 『Rich Habits』이나 『Change Your Habits, Change Your Life』 책 등을 읽어 볼 것을 권한다.

강상규 소장 mtsqkang3@mt.co.kr


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기간 동안 돈을 쓰고 난 다음 빌린 원금 외에 돈을 쓴 데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 하며,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이자율 또는 금리라고 한다.


금리는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을 빌리려고 하는 자금의 수요와 돈을 빌려주고자 하는 자금의 공급을 원활히 조절해 주는 기능이다. 자금의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금리가 오르고 그러면 돈을 빌리는 데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자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이자가 많아져 자금의 공급은 늘어나게 되어 결국 수요와 공급이 같아지게 된다.


또, 금리는 자금의 배분 기능도 수행한다. 금리가 오를 경우 자금의 공급은 늘어난다. 한편 장사가 잘 되는 산업부문은 더 많은 금리를 줄 수 있으므로 그 쪽으로 돈이 몰리게 된다. 결국 금리는 이익을 많이 내는 산업으로 더 많은 자금이 흘러가도록 함으로써 나라 전체적으로 보다 효율적인 자금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금리는 계산방법에 따라 단리와 복리로 나뉜다. 단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만 계산하는 방식이고, 복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뿐만 아니라 이자에 대한 이자도 함께 계산하는 방법이다.

또한 금리는 돈의 가치 즉 물가의 변동을 고려하느냐에 따라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로 구분할 수 있다. 명목금리는 돈의 가치변동을 고려하지 않는 금리이며,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이다.


그리고 겉으로 드러나 표면금리와 실제로 지급받거나 부담하게 되는 실효금리로 나눌 수도 있다. 표면금리가 동일한 예금일지라도 복리, 단리 등의 이자계산방법이나 이자에 대한 세금의 부과여부 등에 따라 실효금리는 달라진다.


금리는 자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앙은행과 금융기관 사이에 적용되는 재할인금리, 금융기관과 고객 사이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금융기관 사이의 단기자금거래에 이루어지는 콜금리 등이 있다. 한편 금리는 채권시장에서는 채권수익률이라는 말로 대체되기도 한다. 금리 조절 역할은 한국은행이 맡고 있다.


한국은행이 재할인 금리를 내리면 시중 은행들은 한국은행으로부터 더 적은 이자를 내고 돈을 빌릴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가게 된다. 한편으로 금융시장에서 통화안정증권과 같은 채권을 사고 파는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간접적으로 금리를 조절한다.


한국은행이 시중으로부터 돈을 거두어 들이기 위해 가지고 있는 채권을 시장에 내다 팔면 시중의 돈의 양이 줄어들고 채권의 가격이 떨어져 금리는 올라가게 되며, 반대로 채권을 사들이면 돈의 양이 들어나고 채권의 가격이 올라가 시중 금리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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