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물만 먹어도 살쪄' 'bullshit!' 세상에 세상에 이런 거짓말이 어딨습니까. 어떻게 사람이 물만 먹는데 살이 찔 수가 있습니까... 그 사람이 먹는 물에는 탄수화물과 지방, 그리고 높은 칼로리가 포함되어 있는 건지, 아니면 그 사람이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물을 가지고 지방을 만들어내는 '연살술사'인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물의 칼로리는 0kcal입니다. 물을 하루에 100리터를 마셔도 그것이 절대 살로 변하진 않습니다. 물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올바른 표현은 '난 조금만 먹어도 살쪄'겠지요.. 그런 체질은 사람마다 누구나 틀린거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가 요점입니다.
욘사마 배용준씨는 다이어트 기간동안에 하루 8리터의 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밤에 잠을 잘땐 화장실에 가느라 잠을 못 잘 정도였다고 합니다. 물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고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게끔 도와줍니다.
물을 많이 먹는다고 얼굴이 붓는 것이 아니라 몸에서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분을 저장하느라 얼굴이 붓는 것입니다.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짠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몸이 수분을 필요로 하여 자는 동안 얼굴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물이 얼굴을 붓게 하고 살이 찌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자주 자주 물을 많이 먹어줘야 몸이 쉬지 않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수분을 저장해두려고 하지도 않는 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배용준처럼 하루에 8리터의 물을 마시는건 거의 불가능 합니다.
의사들과 한의사들은 최소 누구나 하루 1.5~2리터 가량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조언하며 다이어트시에는 4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좋다고 말합니다. 1.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신다. 많이, 그리고 자주 마실수록 좋습니다.
2. 식전 30분과 식후 1시간 동안은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물만 먹는 '물 다이어트'는 결코 해선 안 됩니다. 그저 식이요법,운동과 더불어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는 겁니다.
4. 운동하는 도중에도 물을 마셔야 합니다.
5.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종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곤욕스럽지도 않구요.. 보디빌딩 선수들은 "물 마시는 것 만으로도 칼로리가 소비 된다니까요."라고 말하기 까지 합니다. 쓰디쓴 술도 술술 잘 넘기는데.. '내 건강을 위해서..캬 시원하다!'란 생각으로 물 한 잔 쭉 들이키는 것은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일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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