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위한 요가' 6가지 동작 수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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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몸이 무겁고 활기가 없다면 마음이 병들었다는 증거. 최씨는 정직하게 마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요가수련은 건강과 미용은 물론 여성으로서 당당한 주체성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최씨가 직접 여성에게 좋은 요가 동작 수련법을 소개했다.
1. 호흡: 몸은 우주의 기를 담은 항아리다. 뱃살을 빼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얄팍한 베개를 엉덩이 뒤에 살짝 고여준 뒤 싯다 아사나를 취한다.
입을 다물고 혀는 말아서 입천장에 댄다. (침 분비가 활발해져 소화력을 높인다)
숨을 크게 들이마신 상태서 턱은 당기고, 항문 괄약근을 조인 뒤 아랫배를 최대한 끌어당긴다. 몸을 항아리처럼 닫아서 숨 속에 들어있는 우주의 기운이 온 몸을 천천히 돌아다닌다고 생각한다.
숨을 참을 수 있을만큼 참은 뒤 천천히 내쉰다. 숨은 코로 마시고 코로 내쉰다.
2. 바람빼기: 복부의 어혈을 없애 뱃살을 제거하고 요통과 생리통을 완화시킨다.
두 무릎을 붙인뒤 구부려서 가슴으로 당긴 후 두 팔로 팔장 끼듯 감싸 안는다. 뱃살이 많아 힘든 사람은 무릎을 살짝 벌린다.
누운 상태서 먼저 숨을 내쉰 뒤 숨을 마시면서 상체 들고 무릎을 가슴쪽으로 바짝 당긴다. 최대한 몸을 작고 동그랗게 말아준다.
숨 참고 괄약근 조이고, 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숨 내쉬면서 상체를 내린다.
3. 구름다리 변형자세: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고 질을 수축시키며 요실금을 예방한다. 허벅지 안쪽 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누운 상태서 두 무릎을 접어 발뒤꿈치가 엉덩이에 닿도록 한다.
두 손이 발 뒤꿈치에 가볍게 닿도록 한다.
먼저 숨 내쉬고, 숨 마시면서 허리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고 턱은 당긴다.
숨 참고 괄약근 조인 채로 5초간 자세 유지.
숨 내쉬면서 아랫배 최대한 끌어당긴 뒤 엉덩이를 내린다.
4. 토끼자세: 소화력을 좋게 해 특히 임산부들에게 권한다. 얼굴과 머리쪽으로 혈액공급이 원활해져 혈색이 좋아지고 얼굴 붓기를 뺀다.
무릎을 꿇고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두 손은 어깨 너비 정도로 벌려 바닥을 짚는다.
정수리를 바닥에 댄 뒤, 두 손을 등뒤에서 깍지 끼고 숨을 마시며 위로 쭉 올린다.
들 숨과 날 숨을 10회 이상 반복한다. 숨 내쉴 때는 아랫배를 척추에 대는 느낌으로 쭉 끌어당긴다.
천천히 팔 내리고 자세를 풀어서 한쪽 뺨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로 이완한다.
5. 소얼굴자세: 고관절을 풀어주고, 하체의 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 준다.
왼쪽 무릎은 아래로, 오른쪽 무릎은 위로 접어 무릎이 일직선상에 오도록 다리를 모은다.
양 손으로 두 발바닥을 누르며 숨 마시면서 허리를 쭉 편다.
숨 내쉬며 이마가 무릎 앞쪽 방바닥에 닿을 정도로 상체를 숙인다. 아랫배를 강하게 끌어당긴다.
숨 마시며 허리를 펴고 다리를 바꿔 다시 한다.
6. 물구나무 서기: 혈액순환을 도와 전신비만을 해소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살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한다.
벽을 마주보고 무릎을 꿇고 앉아서 벽에서 15cm정도 떨어진 곳에 손을 깍지 낀다.
정수리에서 이마쪽으로 1cm 정도 앞쪽을 깍지 낀 손 앞에 바짝 댄 후 머리 전체를 깍지낀 손으로 감싼다.
무릎을 펴서 몸을 삼각형을 만든 뒤 한쪽 다리부터 힘껏 차 올리면서 벽에 붙이고 물구나무 선다.
최소 3분 이상은 자세를 유지하나 목이 아프다고 느껴지면, 한 다리씩 차례로 내린다. 익숙해지면 한번에 15분까지 연장한다.
자세를 마친뒤 여자는 질쪽에서 방귀처럼 가스가 나온다. 몸 속의 나쁜 가스가 빠지는 것이므로 당황하지 말 것.
이성희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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