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창업이 본격화 된 것은 2000년부터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의 역사는 약 10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해마다 창업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규모면에서도 빠른 속도의 발전을 거두며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쇼핑몰 100개가 창업하면 1년 후에는 2~5개의 쇼핑몰만 살아남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 포화상태에 이른 쇼핑몰 시장에서 성공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한 정보와 팁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연재순서>
실패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쇼핑몰 창업은 왕도가 따로 없다. 운영에 필요한 업무능력 배양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쇼핑몰을 직접 관리하기 위해 배워야 할 것들
사용하게 될 쇼핑몰 솔루션의 상품판매 및 유지보수를 위한 관리자 기능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초보 수준을 벗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쇼핑몰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테면 사진촬영과 보정, 간단한 HTML 수정, 배너나 팝업창 이미지 제작을 위한 포토샵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매출관리 및 경영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되는 사무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엑셀로 간단한 표와 수식 계산하기, 워드로 문서 작성하기, 파워포인트로 간단한 회사소개 및 상품자료 만들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필요한 과정을 교육받는 것도 좋지만 독학으로도 2~3개월 정도 꾸준히 학습하면 습득이 가능하다.
모든 것을 전문가 수준으로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버리고 기본기 위주로 습득하면 되지만, 영 소질이 없다고 판단되는 분야는 과감히 포기하고 외부에 맡기는 것도 괜찮다. 노력해도 안 되는 일에 힘을 소모하느니 잘 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해서 핵심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마케팅의 기본기는 블로그 운영으로 트레이닝
쇼핑몰 오픈 전이나 운영하면서 블로그를 만들어 방문자가 많고 노출이 잘되는 우량 블로그로 키운다면 매월 키워드 광고비 수십, 수백만원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 꼭 쇼핑몰 홍보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논하지 않더라도 하나의 독립된 사이트를 내가 내 힘으로 꾸준하게 운영해 본다는 것은 향후의 쇼핑몰 창업과 운영을 위한 효과적인 트레이닝으로 큰 의미가 있다. 블로그 운영과 쇼핑몰 운영은 놀랍게도 매우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첫째, 블로그 관리자와 쇼핑몰 관리자 시스템이 상당히 유사하다. 블로그에서 굳이 상품을 홍보하거나 팔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웹 공간을 만들어 방문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한다는 것 자체가 쇼핑몰을 운영하며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제공한다.
둘째, 블로그를 운영하면 인터넷 마케팅에 대한 기초감각을 체득할 수 있다. 블로그 방문자를 늘리고 클릭률 높은 키워드가 포함된 글을 작성하기 위해 고민하다 보면 쇼핑몰 방문자 통계분석과 키워드 운용에 대한 통찰력이 커지게 된다.
셋째, 블로그는 사진작업 연습공간으로도 최적이다. 찍은 사진을 혼자만 보기보다는 동기가 부여되는 블로그 업로드를 통해 자신의 사진에 대해 훨씬 객관적인 시선으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블로그에 사진과 글을 적절히 조합해 하나의 글을 올리는 행위는 쇼핑몰에서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감각과 능력을 키우기에 최적이다.
쇼핑몰 운영자 카페를 통해 실용정보를 많이 듣기 혼자서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창업선배들의 경험담이나 노하우, 같은 입장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정보공유가 가능한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 활동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많은 카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네이버의 ‘성공하는 쇼핑몰 운영자들의 모임’, 다음의 ‘내가게’를 들 수 있습니다.
무료 또는 유료 쇼핑몰 창업 교육기관을 이용
조은주 쇼핑몰제작회사 ‘마리웹’ 대표
성공창업으로 가는 실크로드 비즈플레이스 '뉴스 및 정보 > 창업·온라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온라인 창업] 쇼핑몰 창업 제대로 하려면...
2012. 3. 28.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