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도 호원도장
2008. 2. 18. 18:10
2008. 2.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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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 30% 이상 시민문화공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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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 최종디자인이 확정됐다. 외부의 디자인 핵심키워드는 ‘전통, 시민, 미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최종 디자인 당선작 발표를 위해 기자설명회를 갖고 “백년 후를 내다본 자랑스러운 서울의 상징으로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신청사 사업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당선작은 우리 전통건축 양식의 저층의 수평적 비례요소와 처마지붕의 깊은 음영 및 곡선미를 현대적 신청사에 재해석해 냄으로써 옛것에 대한 친근감이 돋보이게 했다.
또한, 신청사는 각종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홀, 스카이라운지, 에코플라자 등 건물 전체 연면적의 30% 이상이 ‘시민고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신청사는 최상층에 위치하면서 외부가 투시되는 다목적 홀과 전망휴게실 등은 형이상학적 사이버공간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붕과 벽면이 서로 감기고 넘어가는 유기적 형상은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의 IT·디지털 기술을 상징하는 등 미래 서울의 건축을 표상하고 있다.
한편, 지하5층, 지상13층으로 구성되는 신청사의 지하층은 이미 설계 완료단계에 있어 오는 3월 준비가 완료되는 즉시 바로 기초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청사는 약 36개월 후 완공예정이다.
CBS사회부 김영태 기자 gre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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