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정치 대처법 DBR 그래픽
정치의 계절이다. 올해 12월 19일 대선을 앞두고 계파 간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계파’ ‘라인’ 같은 용어들을 직장에서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사내 정치로 피해를 봤다.
업무 중 불필요한 압력을 받았거나 라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등 피해 유형도 다양했다.
사내 정치는 직장인들을 힘들게 하는 요소다. 하지만 조직에서 혼자의 힘만으로 성과를 낼 수 없다. 주변 동료 및 선후배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조직에서 성장하려면 어느 정도의 정치적 감수성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DBR 112호(9월 1일자)에 실린 사내 정치 대처법의 핵심내용을 요약한다.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위해 권력 및 다른 자원을 얻는 과정에서 사내 정치가 좋은 도구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내 정치도 결국 인간관계의 한 모습이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다. 긍정적 측면의 사내 정치 역량은 개인과 조직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을 준다.
어느 날 상사는 그를 불러 그렇게 사람들과 놀러 다니면서 일은 언제 하느냐며 핀잔을 줬다. 그룹 내에서도 김 매니저가 입이 가볍다는 소문이 돌아 모두가 그를 경계했다. 본인의 역량을 기르는 일보다 사내 정치에 더 큰 관심을 가지면 김 매니저 사례처럼 부작용이 생긴다.
실력도 없이 상사의 파워만 보고 따르는 것은 본인의 경력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길 수 있다. 사내 정치보다는 실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
팔로어는 상사가 지시한 바를 착실하게 실행하며 상사의 부족한 부분을 알아내서 채워준다. 일을 추진하는 방향이 다르면 상사를 비난하기 전에 상사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말은 자칫 뉘앙스에 따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업무추진 상황부터 의견, 불만 등을 e메일로 적어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이 나는 대로 타 부서원들과 교류도 한다. 이 때문에 박 차장을 꺼리는 부서장이나 조직원들은 사내에 거의 없다. 얼마 전 그가 C그룹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는 신규사업의 팀장으로 승진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성격이 급한 상사에게는 진행사항과 핵심사안만 보고하고 꼼꼼한 상사에게는 세부자료까지 빠짐없이 보고해야 한다. 특히 반대의견을 말해야 할 때에는 겸손한 태도와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내용보다는 태도를 가지고 문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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