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저씨가 여전히 크고 번쩍이는 버클 디자인의 벨트를 차고서 주변의 시선을 허리에 모은다. 금속 버클엔 특정 브랜드의 로고가 크게 박혀 있다.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애정을 문제 삼자는 게 아니다. '벨트 하나 고르면서 너무 거창하게 철학 읊는 것 아니냐'고 비아냥댈지 모르겠다. 하지만 벨트를 고를 때는 과시적으로 번쩍거리는 버클보다는 가죽의 품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가죽이야말로 벨트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양복용 벨트는 벨트 고리의 두께보다 조금 더 얇고 가는 날렵한 것이 좋다. 가능하면 구두와 색깔과 재질을 일치시키는 것이 좋다. '오빠'라면 적어도 검은색 벨트와 갈색 2개의 벨트를 갖춰야 한다. 구두를 최소한 검정과 밤색 2가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번갈아 신어야 하기 때문이다.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및 정보 > 역량☆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빠와 아저씨는 한 끗 차이] 질질 끄는 '핫바지'는 아저씨.. 구두굽이 보여야 오빠죠 (0) | 2014.09.10 |
---|---|
[오빠와 아저씨는 한 끗 차이] 양복에 반소매 셔츠? 아저씨군요 (0) | 2014.09.10 |
[오빠와 아저씨는 한 끗 차이] 오빠라면 양복 입고 맨발목 보이지 마세요 (0) | 2014.09.10 |
[DBR]상사를 이기려는 당신, 사내정치서 루저 된다 (0) | 2014.04.20 |
순도 99% 금괴, 주식처럼 사고판다 (0) | 2014.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