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두 장의 유리기판 사이에 작은 셀을 만들어 그 안에 가스를 주입하고, 가스에 전기를 방전시켜 빛을 내게 하는 자발광 타입의 TV이다. 주로 40인치 이상 대형 TV에 적합하며, 두께를 10cm 이내로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PDP는 LCD보다 색감유지 시야각이 넓으며, 응답속도가 빨라 동영상 구현능력이 우수하고 밝기와 컨트라스트, 색재현 비율, 계조특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구동전압이 높아 소비전력이 크며, LCD에 비해 해상도가 낮은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고전압을 이용, 기체를 대전시키는 방식이므로 냉각팬에 의한 소음이 일어날 수 있다.
PDP는 1927년 미국의 벨 시스템 사에서 개발한 색 PDP가 세계 최초였으며, 이는 1929년에 개발된 음극선관(CRT) TV보다 2년 정도 앞선다.
1964년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도널드 비처(Donald L. Bitzer)와 진 슬로토 (H. Gene Slottow) 교수가 교류형(AC) PDP를 발표하였다. 1970년대 초, 초기의 단색 PDP(주로 오렌지나 녹색)는 영상을 갱신하기 위해 메모리나 전기 회로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음극선관 텔레비전에 쓰이던 반도체 메모리를 플라스마보다 싼 값에 생산할 수 있게 되자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교류형 PDP가 발명된 이래 약 30여 년 동안 차세대 벽걸이 TV를 목표로 하여 전세계에서 연구개발 붐이 일었고, 그 결과 1990년대 중후반 교류형 PDP가 개발, 출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대화면 평판 디스플레이 소자의 차세대 대안으로 더욱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최근 LCD TV의 대형화에 따라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발광 소자로서의 장점과 가격 경쟁력, 발빠른 대형화로 인해 40~60인치대 대화면 평판 디스플레이로는 PDP TV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
화면 크기는 1992년 21인치에서 발전하여 2006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파나소닉의 103인치 PDP TV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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