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말코 같은 놈이라는 말 드라마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보통은 이 단어를 이렇게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호랑이' + '말'의 코?

​물론 이 단어가 합성어는 맞지만 호랑이는 상관이 없답니다.ㅋㅋ

옛적에는 오랑케를 '호족'이라고 불러 : 오랑케 호(胡) - 호족들이 타는 말은 '호말'





그리고 사나이를 뜻하는 '랑' 사내 : 낭(郎)

그리고 '말코' 이렇게 세가지 단어가 합성된 단어의 결정체가 호랑말코라는 단어입니다.


이를 다시 합쳐서 해석을 해보자면

"호족 사내들이 타고 다니는 말의 코"를 호랑말코라고 하는데

코가 단단하고 세서 제 멋대로인 사람을 뜻합니다.

하지만 누가들어도 이 단어는 상대에게 욕하는 단어인데

저렇게 단순한 뜻으로 쓰일리가 없겠지요 ㅋㅋㅋ~




부터 사회 규범이나 윤리 예절들의 법도를 지키지 않고

타인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으며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


현대에서 자주 쓰이는 말중에서 비슷한 말을 찾아 보자면

"민폐 끼치는 사람"을 사람을 일컬어 호랑말코 같은 놈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총알은 왜 납으로만 만들까?

먼저 탄환 즉, 총알은 항상 납으로만 만들어집니다. 총의 위력은 총신 길이나 발사약의 양 등으로 결정되는데 아무리 긴 총신으로 대량의 발사약을 사용하더라도 스티로폼 탄환이라면 위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질량이 작은 탄환은 발사약의 에너지를 충분히 목표물에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물의 비중을 1이라 했을 때 납의 비중은 11.3입니다. 납은 비중이 무거울 뿐 아니라 녹는점이 낮기 때문에 가공하기도 쉬워 예로부터 총의 탄환으로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탄환이 사람이나 동물을 죽이기 위한 것인 이상 설계할 때부터 얼마나 효율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을지 고려하기 마련입니다. 육체에 명중했을 때 그대로 관통해 버리는 것보다 체내에서 뭉개져 벌어지는 것이 더 위력적이란 점은 각종 실험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탄두가 명중과 동시에 뭉개지는 현상은 버섯의 머리부분처럼 벌어진다는 점 때문에 머쉬루밍이라 말합니다.


납 탑환 즉 탄두는 적당히 무르기 때문에 이 현상이 잘 발생합니다. 납 이외의 재질로 탄두를 만드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주로 비살상용이나 훈련용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군용탄약의 경우 머쉬루밍 현상이 일어나는 탄두는 헤이그 육전조약이 정한 필요 이상으로 고통을 주는 병기에 저촉되기 때문에 납 탄두를 중심에 두고 구리로 표면을 코팅한 풀 메탈 재킷이란 탄두를 씁니다.



만화 등에서 표현되는 황금탄환은 사실 납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금 탄환은 비중이 무겁고(19.3) 적당히 무르다는 조건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 어찌 뙛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만화나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탄환입니다. 



2. 구경이 크면 무조건 강력할까?

총의 구경이 크다고 해서 강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콜트 거버먼트에 사용되는 탄약 45ACP와 M16 라이플용 5.56mm를 비교해 보면 구경 사이즈는 거버먼트용 탄약이 2배 이상 크지만 위력은 M16용이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즉 탄환의 위력은 탄두 모양, 탄약 내 발사약과 양과 종류, 총신 길이와 발사기구의 차이 등 구경 사이즈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결정됩니다.


구경 사이즈는 오토 피스톨이나 리볼버, 기관단총 등 같은 카테고리의 탄약들끼리 위력을 비교할 때의 척도가 될수는 있겠지만 단순히 대구경이 강한 위력을 의미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3. 한번 쏜 총알을 재활용할 수 있을까?

총에 총알을 넣는다고 할 때의 총알은 탄, 탄약, 실탄, 탄환 등 여러가지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탄약을 대충 분류해 보면 총에서 발사되어 날아가는 부분이 탄두, 탄환, 탄체이며 발사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발사약이 담긴 부분이 탄피로, 이들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 탄약입니다. 탄두는 발사된 후에 두드러지게 변형돼버리기 때문에 재활용 할 수 없지만 탄피 부분은 주워서 다시 쓸 수 있습니다.


맥주병을 회수하고선 깨끗이 씻은 뒤 라벨을 다시 붙이고 내용물을 채워 뚜껑을 닫아 다시 출하한다고.......하는건 그리 좋은 예가 아니지만 컨셉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운 탄피를 청소해서 발사약을 다시 채워 넣고 뇌관이라는 발사약을 점화시키는 기폭제를 교환해 새 탄두를 끼우면 됩니다. 기폭제가 들어있는 뇌과은 직경 6mm, 높이 3mm 정도의 리튬 전지처럼 생긴 것으로 탄피 바닥에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탄약 재활용은 유럽보다 미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미국제 탄약은 뇌관 교환이 쉬운 복서식이란 구조가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리로딩 된 수제 탄약은 핸드로드나 리로드탄으로 불리며 탄약의 재활용이란 의미 뿐 아니라 발사약의 종류나 분량, 탄환이나 뇌관을 용도에 기호에 맞춰 고른 특별제작 탄약이란 의미로도 널리 쓰입니다.




GMO가 생명을 위협한다

GMO가 생명을 위협한다

지난 한해 한국은 GMO를 둘러싸고 어느 해보다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GMO 논쟁에서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은 GMO는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GMO를 문제 삼는 사람들을 미신에 휩쓸린 무지한 사람취급을 한다. 하지만, 소위 전문가들이 인용하는 GMO와 관련된 논문들의 상당수는 관련 기업들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다. 때문에 발표된 논문의 양으로 GMO의 안전성을 판단하려는 태도야말로 매우 비전문가적이고,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인류의 건강을 팔아넘기는 매우 비도덕적인 태도에 불과하다. 이에 필자는 몇 차례에 걸쳐 GMO와 관련된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믿을 수 없는 GMO 관련 논문들
지난해 12월 15일 공공과학도서관 저널(PLOS onE)에 유전자조작 옥수수관련(Bt Corn) 논문 672편 중 40%가 과련 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1] 또한 연구진은 이런 연관이 있는 논문들이 그렇지 않은 논문들에 비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하는 경우가 50%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더더욱 놀라운 것은 인류의 식량과 관련 있는 유전자 조작 작물에 대한 연구들이 기업들에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연구 자체가 매우 희박하다는 것이었다. 지난 20년간 상용화되어 관련기업에 막대한 이득을 안겨줬음에도 불구하게 GMO작물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 상당수가 기업에 의해 진행됐고, 이에 대한 문제제기 자체도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GMO 작물에 대한 연구가 많아질수록 GMO가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양심적인 과학자들에 의해 드물지만 발표되고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연구들은 바로 이런 연구들이다.


| 종양을 일으키는 GMO
GMO의 건강영향과 관련하여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구는 단연 프랑스 연구자 세랄리니(Séralini)의 연구다. 통상적으로 GMO 작물의 건강영향을 평가할 때는 실험쥐에게 GMO 작물을 3개월가량 먹여 특별한 건강문제가 없는지를 살피는데, 세랄리니는 실험쥐에게 GMO 작물을 24개월간 먹이면서 건강문제가 발생하는지 살피는 연구를 진행했다. 암컷과 수컷 각각 100마리씩의 쥐에게 유전자조작 옥수수(라운드업이라는 제초제에 내성이 있는 옥수수)를 다양한 양으로 먹이고, 라운드업 제초제를 함께 먹이기도 하고, 먹이지 않기도 하고, 라운드업 제초제만을 식수에 첨가해 먹이는 등 다양한 경우의 독성을 방대하게 평가했다.


(식수에 첨가한 라운드업 제초제의 양은 GMO와 라운드업을 사용해 농사를 짓는 국가들의 식수에 오염된 수준으로 결코 과하게 많은 양이 아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제초제를 쓰지 않고 무농약으로 재배한 GMO옥수수를 먹는 것만으로도 수컷에서는 간과 담도에 종양이 2.3배 더 많이 발생했고, 암컷에서는 유방과 뇌하수체에 종양이 1.7배 더 많이 발생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GMO만으로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심각한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실험쥐에게 고통스러울 정도로 거대한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 연구진은 어쩔 수 없이 윤리적 이유로 안락사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또한 GMO 옥수수를 먹은 경우에 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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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유전자조작 옥수수만 먹인쥐, B 식수에 라운드업만 섞어 먹인 쥐, C 라운드업을 뿌려 키운 GMO옥수수를 먹인 쥐

출처: [2] Environ Sci Eur. 2014;26(1):14


| 장기적 건강영향 연구의 부재
이런 충격적인 건강영향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왜 많은 연구자들은 GMO는 안전하다고 주장할까? 그 이유는 통상적인 GMO 독성 실험은 실험쥐를 3개월밖에 키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험쥐의 3개월은 인간에 있어서 7~8년 정도에 해당하고, 24개월은 60년에 정도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이 발표된 GMO 독성실험은 애초부터 만성적인 건강영향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적반하장식으로 업계와 관련 있는 전문가들은 세랄리니가 수행한 연구의 방법에 문제가 있다며 연구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실제로 2012년 세랄리니의 연구결과가 발표된 학술지인 ‘식품 및  화학물질 독성학(Food and Chemical Toxicology)’은 GMO 옥수수와 GMO작물에 사용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생산하는 몬산토와 관련된 연구자들의 압력에 의해 세랄리니의 연구결과의 게재를 취소했다. 하지만 역학과 독성학을 전공한 필자는 세랄리니의 연구에서 어떠한 문제도 발견할 수 없었다.


세랄리니의 연구결과가 의미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필자만이 아니었다. ‘환경과학 유럽(Environmental Science Europe)’이라는 학술지는 세랄리니의 연구결과를 2014년 다시 게재해 GMO의 건강영향에 대한 과학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세랄리니의 연구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응은 세랄리니보다 더 많은 실험쥐를 대상으로 2년 이상의 장기연구를 진행해 GMO가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면 될 일인데, 그런 실험은 진행하지 않고 방법론만 문제 삼는 것은 GMO의 안전성이 그만큼 위태롭다는 반증이나 다름없다.


| GMO 감자의 건강영향
사실 GMO작물의 위험성은 이보다 훨씬 이전부터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1996년 제초제 내성 GMO 콩이 재배되기 시작한, 이후 GMO 작물의 장기적인 건강영향을 평가할 표준방법론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1998년 영국에 진행됐다. 하지만 이 연구과제를 수행한 연구진은 애초의 의도와 전혀 다른 결과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GMO 감자를 먹은 쥐들은 10일 만에 뇌, 간, 정소가 작아졌고, 췌장과 소장은 커졌다. 간은 부분적으로 위축되었고, 백혈구의 면역반응은 느려졌다.


모든 사례에서 GMO 감자는 위와 소장, 대장의 증식성 세포 성장이 초래됐는데, 이런 성장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영국 로웨트 연구소의 푸스타이(Pusztai) 박사는 연구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하지만 영국 애버딘 대학교의 이웬(Ewen) 교수는 푸스타이가 시행한 실험을 반복해 동일한 결과를 유명 학술지 란셋에 1999년 발표했다.[3]


한편, GMO 옹호론자들은 애초에 푸스타이가 실험한 GMO 감자에 삽입된 유전자에 의해 생산되는 단백질 자체가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정상 감자에 해당 단백질을 첨가해 먹은 쥐에서는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단백질 자체가 아니라 그 단백질을 합성하게 만드는 유전자 조작 과정에 의해 독성이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푸스타이 박사의 연구는 GMO 기술 자체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실험이었다. 이런 실험결과가 이미 1998년에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자들과 기업은 이를 간단하게 무시할 정도로 인류의 건강보다는 이윤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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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감자를 먹인 쥐의 소장과 위의 점막만 심하게 증식되어 있다.

<출처: http://www.bibliotecapleyades.net/ciencia/ciencia_geneticfood36.htm>

| GMO 기술의 불안전성
사실 어떤 생물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원하는 특성을 발현시키는 것은 생물학의 기초적인 지식만 있더라도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인간유전체연구(Human Genome project)를 통해 인류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밝혀졌지만, 이 프로젝트는 염기서열 정보만으로는 생명현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 지난 수십 년간 다양한 유전자조작 연구가 있었지만,


결국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제초제내성과 해충내성 유전자 조작 작물이 대부분이라는 사실만 보더라도 유전자조작 작물의 불안정성을 짐작할 수 있다. 유전자는 주변 환경과 주변 유전자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현이 조절된다. 실험실에선 잘 발현되다가도 실험실과 환경이 다른 들판에서는 발현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실험실을 벗어난 유전자 조작기술은 매우 불안정하고, 그 영향 또한 인류의 통제에서 벗어날 정도로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전세계의 양심적인 건강 및 의료 전문가들은 GMO작물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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