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
많은 여성이 출산 후 예전같지 않은 몸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운동이 답' 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아이 돌보는데 집중하다보면 하루가 쏜살같이 흘러가 운동은 시도도 못하기 십상.
영국 캠브리지셔에 사는 마르셀라 그라코바(30)역시 세 아이를 출산한 뒤 부쩍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육아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그녀가 고안한 것은 바로 '유모차 조깅'이다,
많은 여성이 출산 후 예전같지 않은 몸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운동이 답' 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아이 돌보는데 집중하다보면 하루가 쏜살같이 흘러가 운동은 시도도 못하기 십상.
영국 캠브리지셔에 사는 마르셀라 그라코바(30)역시 세 아이를 출산한 뒤 부쩍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육아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그녀가 고안한 것은 바로 '유모차 조깅'이다,
↑ 출산후 다이어트 성공
그녀는 두 아이를 쌍둥이용 유모차에 싣고 하루에 약 13㎞가량을 달렸다. 처음에는 유모차와 함께 길거리를 마구 뛰어다니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결과 77사이즈의 몸매가 55사이즈로 확 바뀌었고, 출산 후 사라졌던 복근과 함께 자신감도 생겨났다.
그녀는 "임신기간 중 햄버거나 인스턴트 등 정크푸드를 너무 많이 먹어서 몸이 심하게 불어난 상태였다"면서 "출산 후 곧장 밖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아이를 봐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더블 유모차'를 끌고 조깅을 시작했다"면서 "유모차를 끌고 뛰는 것이 보기보다 쉽지 않다. 균형과 고른 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짧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매일 유모차를 밀며 '복근 몸매'를 자랑하는 그라코바는 이제 이 지역의 유명인사가 됐다.
아이들 역시 그녀와 함께 '유모차에 탄 채' 달리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셋째 아이를 출산하고 1년이 넘도록 매일 '유모차 조깅'을 한 그녀는 "운동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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