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비스(대표 최윤희)가 운영하는 잉크·토너 방문충전 브랜드 ‘잉크가이(www.inkguy.co.kr)는 올 1월부터 휴대용 토너 충전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보급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잉크가이의 시작은 업계의 후발주자로 출발했다. 하지만 고객이 직접 빈 카트리지를 갖고 매장을 매번 찾아가야 하고, 충전 시간도 길게는 1∼2일 소요되는 기존의 잉크·토너 충전방식의 문제점을 간파, 현장방문 충전 서비스로 블루오션 시장의 문을 열었다. 고객의 반응을 곧바로 나타났다. 후발주자임에도 사업시작 10여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가맹점 500호를 개설하는 기염을 토하며 단기간내 잉크·토너 충전시장의 리더로 부상했다. 특히 충전 비용이 1회당 3만원으로, 10만∼40만원을 호가하는 신제품 토너 구입비용이나 7만∼15만원대의 재생 완제품 토너 구입비용보다는 10∼50% 절감되는 가격 경쟁력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개점한 경기도 수원 매탄점(사장 오광호·49)의 경우, 월 수익이 12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이 가맹점은 문구점과 겸업을 하고 있어 잉크충전 고객은 문구용품 구입고객으로, 문구용품 구입고객은 잉크·토너 충전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오픈한 경기도 일산 후곡점(사장 유광·44)도 월 72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마진율이 높아 순이익이 500만원을 웃도는 등 고수익 가맹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윤희 대표는 “올들어 창업 비용을 지난해 590만원에서 1250만원으로 인상했지만, 매달 평균 50여개 신규 가맹점이 개설되고 있다”며 연내 목표인 가맹점 1000호 달성을 낙관했다. 잉크가이는 ‘가맹점 개설 보다는 가맹점 성공이 먼저’라는 원칙을 표방하며, 가맹점 계약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투입해 홍보방안, 고객관리, 운영 방안,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 사업초기의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 충정로 본사 옆 건물에 총 300평 규모의 창업센터를 개관, 교육장, 연구실, 물류센터 기능을 수행하며 가맹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jinulee@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 및 정보 > 창업·온라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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