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기른 치렁치렁 금발, 어린이 암환자에 기증한 10대 소녀

 


8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길러 온 '금발'을 머리카락이 없어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하기로 한 10대 소녀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긴 시간 동안 소중하게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하기로 한 어려운 결정을 내린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맨체스터 스톡포트에 살고 있는 14세의 레이첼 루크.

루크가 8년 전부터 기르기 시작한 머리카락은 현재 무릎 부위까지

치렁치렁하게 자란 상태. 루크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항암 치료 등으로 머리카락을 잃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암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가발을 제작해주는 자선 단체에 머리카락을 기증해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것이

소녀의 소망.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 위치한 미용실 측이 무료로 소녀의 머리카락을 다듬어주겠다고 나섰다. 또 소녀는 각종

금발 기증 이벤트를 기획해 자선 기금을 모을 계획을 밝혔다. 이미 수십 만원에 달하는 자선 기금을 모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머리카락을 잘라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겠다는14살 딸의 계획에 소녀의 부모 또한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 사진 : 8년 동안 기른 금발을 기증하겠다고 나선 14살 소녀 / 영국 언론 보도 화면)

김화영 기자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사건 방화 용의자가 지난 2006년 창경궁 방화범과 동일한 인물로 드러났다. 12일 숭례문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남대문경찰서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력 방화 용의자 채모(70)씨가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창경궁 문정전 방화사건 당시 토지보상문제가 잘못돼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던 채씨가 이번에도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받은데다 창경궁 사건으로 1300만원에 이르는 추징금까지 선고받은 데 불만을 품고 숭례문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씨는 사전 계획 범행 여부와 관련 지난해 7월과 12월에 숭례문을 사전답사하고 범행에 착수한것으로 진술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10일 오후 8시45분께 숭례문 서쪽 비탈로 올라가 접이식 알루미늄 사다리를 이용 해 건물 안으로 침입했다. 이어 2층 누각으로 올라가 1.5ℓ 페트병에 담아 온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일회 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1,2층을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특히 현장에서 수거한 접이식 알루 니늄 사다리 중 1개가 "본인이 사용한 것이 맞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범행후 사용하고 남은 시너도 증거물로 압수했다.

채씨는 2006년 4월 창경궁 문정전에 불을 질러 문정전 문을 태우고, 천장을 그을리며 4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화재 사건의 주범. 경찰은 숭례문 화재사건의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채씨가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점을 고려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탐문수사등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오후 7시40분께 인천 강화도 화점면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채씨로부터 압수한 편지에도 경기도 일산의 본인 소유 땅이 개발됐으나 보상금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의 냉대에 대한 불만으로 불을 질렀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했다. 숭례문 화재 직후 목격자들은 "60대 전후의 남성이 등산용 배낭과 알루미늄 사다리를 메고 누각으로 올라가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12일까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구속 영장 신청하고 이번 주 안에 현장검증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범행 당시 추가 공범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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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리는 숭례문


10일 저녁 서울 숭례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계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불꽃이 계속해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서재훈기자 jhseo@newsis.com


오늘은 뭘 만들어줄까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 앞에 손쉽게 간식을 만들어주는

재밌는 도구들이 나타났다.

재료만 잘 준비하면 알아서 완성하는 간식 도구 활용법!!

 

 

 

녹차붕어빵

 

지금껏 먹었던 밀가루와 팥의 평범한 맛 말고 재료를 기호에 따라 바꿔가면서 색다른 붕어빵을 만들 수 있다. 틀에 재료만 넣고 불을 가하기만 하면 끝. 1만2900원
구입처_e-홈베이커리 (032-549-6923 http://www.ehomebakery.com)
tip 굽는 시간을 잘 지켜 태우지 않도록 주의.

쉬운 요리
쉽게 만드는 간식거리
열     량   250kcal
조리시간   30분
난 이 도
가 격 대 5000원 이하
 
재료
찹쌀가루 220g, ,
설탕 3큰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송화소금 1작은술, 우유 200cc, 달걀 2개, 포도씨 오일 1큰술, 녹인 버터 1큰술, 녹차 가루 1작은술, 백앙금 적당량
조리법
1. 찹쌀가루와 설탕, 베이킹파우더, 녹차 가루를 잘 섞어 두 번에 내린다
2. 볼에 소금과 우유, 달걀, 녹인 버터를 넣고 섞어 놓는다
3. 1에 2를 조금씩 넣으면서 걸쭉하게 만든다
4. 붕어빵틀에 포도씨 오일을 바른 후 3과 백앙금을 넣는다.
5. 뚜껑을 닫고 30초간 불에 구운 다음 틀을 열고 반죽을 약간 추가한 후 다시 약 1분간 더 굽는다
6. 틀을 뒤집어 약 2분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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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렐라 햄 샌드위치

 번에 샌드위치 4개를 만들 수 있는 도구로 식빵과 갖가지 재료를 넣어 뚜껑만 닫으면

리가 완성된다. 샌드위치 틀 외에도 와플, 붕어빵 틀도 함께 세트로 구입할 수 있다.

홈베이킹 7만4900원.
구입처_홈베이킹(02-3676-8737 http://www.bakingschool.co.kr)
tip 뻑뻑해서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빵의 끝 부분까지 제거되어 편리하다.

채소 샌드위치를 만들 경우에는 채소의 싱싱한 맛이 죽기 때문에

식빵만 샌드위치맨을 이용해서 익히는 것이 좋을 듯

 

간편 샌드위치
손쉽게 만드는 간식
열     량   320kcal
조리시간   20분
난 이 도
가 격 대 5000원 이하
 
재료
식빵 4장, ,
모차렐라 치즈 100g, 슬라이스 햄 2장, 슬라이스 치즈 2장, 송화소금 조금, 후춧가루 약간
조리법
1. 샌드위치맨을 예열한 후 식빵 2장을 올리고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준다.
2. 슬라이스 햄과 슬라이스 치즈를 더 올린 후 소금, 후춧가루를 조금 뿌려준다
3. 그 위에 다시 식빵 2장을 올리고 샌드위치맨 뚜껑을 닫아 조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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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찹쌀누룽지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계.

누룽지 판에 밥이 눌어붙지 않으며 기호에 맞게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밥 종류뿐 아니라 감자나 핫케이크 반죽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요리를 할 수 있다.

8만5000원  구입처_옥션에서 구입 가능 (판매자 ID : jacsal123)
tip 조리 시 김이 많이 나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손잡이 부분을

장갑이나 천으로 감싸 열 것

 
누룽지 만들기
쉽게 만드는 간식
열     량   210kcal
조리시간   20분
난 이 도
가 격 대 5000원 이하
 
재료
잡곡밥 1공기, ,
찹쌀밥 1공기
조리법
1. 잡곡밥, 찹쌀밥을 섞는다
2. 누룽지 기계를 예열한 후 판에 1을 1큰술씩 올려놓고 얇게 편다.
3. 뚜껑을 닫고 약 4~5분 기다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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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소금 설탕 뽑기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의 간식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를 하면서 먹을 수 있는 달고나(일명 뽑기).

설탕을 녹이는 국자에서부터 밑판, 다양한 모양의 틀 등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4800원
구입처_옥션에서 구입 가능 (판매자 ID : ja503)
tip 소다를 많이 넣으면 거품이 나오므로 조금만 넣고

누름판과 밑판에 전분 가루를 미리 묻히면 잘 떨어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손쉽게 만드는 간식
열     량   250kcal
조리시간   20분
난 이 도
가 격 대 5000원 이하
 
재료
설탕 2큰술,,
깨소금·식소다 약간씩
조리법
1. 국자에 설탕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으면서 가열한다
2. 설탕의 색이 투명해지면 소다를 젓가락으로 한 번 정도 찍어 섞으면서 가열한다
3. 2가 부풀어 오르면 밑판에 딱 소리가 나도록 한 번에 엎은 후 마르기 전에 누름판으로 눌러준다
4. 누름판을 떼면서 동시에 깨소금을 뿌린 후 모양 틀로 가운데 부분을 살짝 눌러 모양을 새긴다
5.

끌개로 밀어서 떼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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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모둠 과일

과일은 물론 고구마, 호박, 고추 등 다양한 식품을 건조시킬 수 있는 다재다능한 도구이다. 건조 과일은 아이들에게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쫄깃쫄깃해 인기 간식 메뉴가 될 듯. 10만원대
구입처_엠엔에스전자 (1544-5703)
tip 과일은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씻은 과일을 쿠킹 페이퍼로 감싼 다음 살짝 누르면 쉽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다

 

쉬운 간식
쉽게 만드는 간식거리
열     량   320kcal
조리시간   30분
난 이 도
가 격 대 1만원 이하
 
재료

각종 과일류(파인애플, 파파야, 오렌지, 키위, 바나나), 설탕 약간
조리법
1. 과일류는 되도록 얇게 썬다
2. 과일건조기 안에 썬 재료들을 넣고 건조시킨다(과일마다 다르지만 오렌지의 경우는 약 38시간, 파인애플은 약 40시간, 키위·파파야는 약 29시간, 바나나는 약 1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3. 처음에는 제일 높은 온도로 건조를 시키고 과일 표면에 수분이 없어지면 중간 온도에서 말리면 된다

 

독일, 흡연자들을 위한 이색 아이디어 인기


[JES 홍연정]

흡연자에게 흡연의 자유를!

영국의 메트로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독일에 가면 이색적으로 담배를 피는 광경을 볼 수 있다고 독일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대의 담배 소비국 중 하나인 독일은 지난 9월 1일 공공장소의 금연법이 발효된 이래 독일 전역 450개 연방 정부 건물과 공공기관, 버스, 열차 등에서 흡연이 금지된 상태다. 이에 독일의 몇몇 식당에서는 흡연자들을 위해 천재적인(?) 방법을 개발에 흡연의 자유를 주고 있다.

처음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Malermeister Turm" 레스토랑의 주방상 미셸이다. 그는 레스토랑에 스모킹 포인트로 일컬어지는 '흡연 구역'을 설치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단순히 실내를 흡연 구역과 금연 구역으로 나눈 것이 아니다. 담배 연기가 아예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든 흡연 구역인 스모킹 포인트는 바로 건물 외벽에 손과 머리만 내밀 수 있게 구멍을 뚫어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했다.

비록 담배를 피울 때의 모양새는 우스꽝스럽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칭송받으며 흡연가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모킹 포인트가 인기를 얻자 몇몇 식당에서 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본받아 건물 외벽에 스모킹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구멍을 뚫고 있다.

홍연정 기자 [lucky7@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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