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투데이] 강구귀 기자(3Dkkk@etoday.co.kr">kkk@etoday.co.kr) 최근 창업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자리잡은 것은 온라인 쇼핑몰이다.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약 247조 2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전분기 11.9% 증가했다. 이중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은 7조49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7.8%, 전분기에 비해서는 2.2%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온라인 접속 수단이 다양화되고 사이버쇼핑이 대중화되면서 전문 쇼핑몰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전문몰(하나의 상품군 또는 주된 상품군 만을 판매하는 쇼핑몰) 거래액은 약 1조 747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지난분기 대비 4.5% 늘었다. QR코드, 위치기반서비스 등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그렇다고 쇼핑몰 창업이 꼭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쇼핑몰 창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연령별 창업자 및 아이템 특성을 파악하는 등 보다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카페24는 10대 창업은 또래 집단을 상대로 한 10대 패션 쇼핑몰을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추천했다. 유행에 민감해 신상품 업데이트가 빠른 것이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대 창업에서는 타깃 대상을 명확히 정한 뒤 쇼핑몰 콘셉트를 구체적으로 정할 것을 주문했다. 창업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인 만큼 경쟁 사이트와의 차별화 요소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40~50대에서는 사회 생활을 통해 쌓은 전문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인맥, 거래처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우자가 재무관리, 자녀가 쇼핑몰 사이트 관리를 맡는 등 가족끼리 역할 분담을 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60대 이상에서는 기존 사업의 판로개척, 은퇴 이후 제 2의 창업, 노후에 대비한 수익원 다변화 대책으로 쇼핑몰을 창업하는 경우 많지만 전자상거래 및 IT 기기 활용 능력 부족으로 아직 비중이 크지는 않은 상태로 보고 있다. 자녀나 별도 직원을 통해 부족한 IT 활용 능력 보완할 필요성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솔루션. 자체 개발보다는 전문업체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무료업체로는 5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갖고 있는 ‘카페24’가 있고 유료업체로는 25만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메이크샵’이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카페24의 쇼핑몰 솔루션은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이도 무료로 쇼핑몰 제작 및 운영이 가능하다. PC버전 쇼핑몰과 연동되는 모바일 버전 쇼핑몰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그 외 QR코드 및 SNS 마케팅, 방문자 통계 분석 등 운영에 필요한 부가서비스 를 일괄지원한다. 이에 따라 카페24의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08년 7만1010명, 2009년 8만307명, 2010년 10만2120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6만6886명을 돌파하고 있다. 코리아센터닷컴에서 운영하는 메이크샵은 ‘무료 쇼핑몰 서비스(free)와‘프리미엄 쇼핑몰 서비스(premium)’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프리미엄 쇼핑몰 서비스’는 월 호스팅 비용 5만5000원으로 메이크샵의 특화된 기능을 활용한 쇼핑몰 운영이 가능하다. 무제한 상품 등록과 무제한 트래픽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쇼핑 UCC, 모바일 쇼핑몰, 해외 거래와 쇼핑몰 디자인 스킨, 이벤트 팝업, one to one CRM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메이크샵은 강력한 프리미엄 서비스 외에 창업자를 위한 교육지원도 병행해 쇼핑몰의 시작과 운영 등 모든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의 사업다각화 지원을 위해 각종 포탈 사이트 및 대형 오픈마켓과 시스템 연동 서비스, 패션 전문 쇼핑 앱 엣지북을 통해 쇼핑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마케팅 서비스와 홍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단편적인 솔루션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획에서부터 운영, 관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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