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옥은 오스트리아 styria에 위치한 감옥이라고 하는데요,

외관은 마치 왠만한 대기업 건물처럼 보인답니다.

 

감옥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것이 아무래도 '철창'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건물의 외부는 통유리로 되어있어 감옥이 맞나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중간중간에 눈에 띄지 않게 철창이 보이긴 하는데요,

어두침침하다는 고정관념을 확 깨버리는 분홍색 소파부터

오히려 옆에 서있는 교도관이 더 주눅들어 보였답니다.

 

이 사진들을 보면서 느낀것은 이 시설이 너무 좋아 이곳으로 들어오려고 일부러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이 호텔같은 감옥사진들 올리니까요 천천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동메달 김연아 “기뻐서 울 뻔했어요”…부상과의 싸움선 이겼다
 

'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 좀처럼 표정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얼음 공주'지만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보일 뻔했다. 지난 24일 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186.14점을 얻어 한국인 최초로 동메달을 따낸 뒤였다.

" 아쉬워서가 아니라 기뻐서 눈물이 나오려고 했어요. "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71.95점으로 1위에 올랐다가 3위에 그친 김연아의 표정에서 실망감은 찾을 수 없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놀라운 성장=

브라이언 오서(45) 코치는 "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김연아를 보면 놀랍다 " 고 했다. 그러나 아직 2% 부족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김연아가 이번 대회 1위 안도 미키(총점 195.09점)와 2위 아사다 마오(194.45점·이상 일본) 등 경쟁자들을 제치려면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을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서 코치는 올 여름 캐나다 전지훈련 때 트리플 악셀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25일 ISU가 발표한 여자 싱글 세계랭킹에서 4000점으로 2위에 올라 자신의 시니어 역대 최고 순위(5위)를 경신했다. 아사다는 4205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나가노 유카리(3975점)와 안도(3970점)가 3, 4위를 차지했다.

◇부상과의 싸움=

대회 기간 내내 김연아가 싸운 상대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캐나다 전지훈련 막바지에 꼬리뼈도 다쳤다.

김연아는 허리 통증을 잡기 위해 대침(大鍼)을 맞고 경기에 나섰다. 다행히 통증은 누그러졌지만 문제는 체력이었다. 김연아는 경기 후 " 4분이나 되는 프리스케이팅을 소화해 내려면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부상 때문에 훈련량이 부족했다. 힘이 달려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없었다. 다음 시즌엔 무엇보다 몸 관리에 신경을 쓰겠다 " 고 말했다.

부상을 이겨낸 집념과 투혼이 있었기에 더욱 빛나는 동메달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도쿄=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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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어떻게 저렇게 똑같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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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제2 고향, 고향사람 구한 것뿐”"



신도림동 주상복합 화재때 11명 구한 ‘의인’은 불법체류 몽골인

《17일 오전 8시 20분경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30층짜리 D주상복합건물은 갑자기 건물 전체가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다. 2층에서 용접 불꽃이 튀어 불이 났고, 건물 안의 인부 100여 명은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혼란에 빠졌다. 30층 옥상에서 철골 구조물 해체 작업을 하고 있던 몽골인 P(47) 씨도 연기 때문에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자 ‘이대로 죽는구나’ 하는 공포감에 휩싸였다. 》

몽골인 동료 D(32), G(27), S(21) 씨와 함께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피해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있을 때 아래층에서 “살려 달라”는 외침이 들려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네 명의 몽골인 근로자는 29층으로 뛰어 내려갔지만 “살려 주세요”라는 소리만 들릴 뿐 가득 찬 연기 때문에 눈을 뜨기조차 힘들었다.

손을 더듬어 쓰러진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고, 29층에서 의식을 잃은 3명의 인부를 간신히 옥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24∼27층에서 7명을 차례로 구해 냈고, G 씨가 23층 계단에 쓰러져 있던 한 여자를 둘러업고 나왔다.

옥상으로 옮겨진 11명은 곧바로 소방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P 씨와 동료들은 소방관들과 함께 옥상에 있는 환자들을 소방헬기로 모두 옮긴 뒤 진화작업이 끝난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왔다.

소방관들은 구조 과정에서 유독가스를 많이 마신 네 사람을 곧바로 구로성심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의사는 “정밀검사를 위해 입원하라”고 권했지만, 이들은 병원을 도망치듯이 빠져나갔다. 이름도, 연락처도 남기지 않았기에 ‘불법체류자 4명이 치료를 포기하고 잠적했다’는 얘기만 돌았을 뿐 이들의 활약상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내민 구원의 손길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환자들의 증언을 통해 뒤늦게 이들의 실체가 밝혀졌다.

이틀간의 수소문 끝에 어렵게 23일 경기 수원시에서 만난 P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쓰러진 사람들을 어서 옥상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병원을 빠져나간 데 대해선 “응급실에 경찰들이 있어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들은 모두 관광비자로 입국해 각각 1∼4년째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불법체류자였기 때문.

치료를 받지 못한 P 씨는 다음 날 가슴의 통증과 두통이 심해졌고 검은 가래와 기침은 멎지 않았다. 19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병원을 찾았지만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이 들통날까봐 입원은 엄두도 낼 수 없었다.

P 씨는 도리어 자신들이 구해 낸 환자들의 상태를 궁금해했다. “모두 건강하다”는 말에 그는 “그분들을 보기 위해 병원에 한번 가 보고 싶은데…”라고 했다.

2003년 4월 관광비자로 한국에 온 P 씨는 매달 공사장에서 번 돈 150만 원을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부인(45)과 딸(15)에게 보내고 있다. 세 명의 동료 역시 돈을 벌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사람들. P 씨는 4년 동안 부인과 딸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P 씨는 “나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며 “고향 사람들을 구한 것뿐인데 뭐가 그리 대단한 일이겠느냐”고 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대학 신고식, 폭력 넘어 성희롱 “이럴수가”
인천전문대 무도경호과, 팬티 엉덩이 걸친채 춤까지
한겨레 이정국 기자
» [대학폭력] 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은 채로 남학생으로부터 바나나로 보이는 과일을 받아 먹고 있다.
대학 신입생 신고식에서는 폭력뿐만 아니라 성희롱까지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반나체로 줄지어 경례를 하고 춤을 추는가 하면, 포르노 영화에서나 나오는 낯 뜨거운 장면까지 연출됐다.

<한겨레>가 23일 입수한 인천전문대 무도경호학과 2006년 신입생 신고식 장면을 담은 사진에 따르면, 남자 신입생들은 넥타이를 맨 상의 정장 차림에 하의는 팬티만 입는 ‘엽기적’인 모습으로 줄지어 선배들에게 경례를 했다. 여학생 신입생들은 이들 남학생의 뒷줄에 서 있다. 여흥시간에는 거의 팬티를 벗은 모습으로 단체로 춤을 추기도 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한 여학생이 남학생 앞에 무릎을 꿇은 채 바나나로 보이는 과일을 먹기도 했다. 일부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혼부부가 행하는 이벤트로, 당하는 신입생은 견디기 힘든 성희롱에 해당하는 행동이다.

또 이들은 야간에 벌어진 머리박기 얼차려에서도 머리 바닥에 박은채 어깨동무하는 자세를 강요당해, 삼청교육대나 조직폭력배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보여 주었다.

 

이 사진을 <한겨레>에 제보한 이 대학 학생은 “올해도 예비소집일부터 견디기 힘든 단체기합에 험한 욕설을 들어야 했다”며 “힘들게 입학했는데 대학 생활을 포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폭력] 학생들이 옷을 벗은채 춤을 추고 있다.
이 학생은 또 “신입생 환영회때 억지로 밤새 술을 먹이며 귀가를 막기도 했다”며 “먼저 귀가한 신입생들은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덧붙혔다.

 

한편, 이 대학 문대성 무도경호학과 학과장은 “신입생 신고식에서 폭력행위와 성희롱에 해당하는 행위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며 “만약 그런 행위가 있었다면 내가 모를 리가 없다”고 말했다.

무도경호학과 한 학생회 간부는 “사진에 나온 학생들의 행동은 강압적인 것이 아니라 여흥을 위해 학생들 스스로 연출한 것”이라며 “올해는 가벼운 욕설과 머리박기 정도로 신고식을 했다”고 말했다.

 

〈한겨레〉온라인 뉴스팀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대학폭력] 학생들의 하의를 벗은 채 경례를 하고 있다.
[대학폭력] 학생들이 머리 박기 기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속칭 ‘각’을 잡은 상태로 앉아 있다.

 

 


 

■ ‘대학교 폭력’ 피해학생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한겨레>는 2006년 3월에도 [기획연재] 폭력에 길들여진 대학사회 이대로 좋은가’ 기사를 실어 대학교 신입생 폭력을 고발했지만, 1년이 지난 2007년에도 대학내 가혹행위가 여전함을 보도하게 되었습니다. <한겨레>는 이에 피해자와 목격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대학생활중 조직적인 가혹행위를 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래 이메일로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철저한 제보자의 안전보장과 충실한 취재를 약속드리며 지성사회의 폭력 근절에 함께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보할 곳:<한겨레> 박현철기자 fkcool@hani.co.kr, 이정국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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