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Z 작전'' 키트 경매에 나온다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외화 시리즈 ‘전격 Z 작전‘(Knight Rider)의 자동차 ‘키트(KITT)’가 경매에 부쳐진다.

AP통신은 3일 1982년형 폰티악 트랜스 앰을 기본형으로 하는 고속 스포츠카 키트가 14만9995달러(약 1억4000만원)에 캘리포니아 더블린 자동차경매 물건으로 나온다고 전했다.

강을 뛰어넘고, 화염을 내뿜고, 말도 할 줄 아는 키트는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데이비드 하셀호프 못지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경매에 나올 이 자동차는 극 중 키트처럼 시속 480km로 달릴 순 없지만, 바닥에서 15m 뜰 수 있으며 연기 폭탄을 내뿜을 수 있는 등 주요 특성은 남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차 안에는 두 개의 비디오 스크린이 장착돼 있으며, 운전석에 다양한 버튼이 있지만 대부분 작동하지 않는다.

키트를 사는 사람은 차도에서 직접 운전을 할 수 없고 소장하는 데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키트가 배기가스 장치나 다른 제한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자동차는 팀 루소란 사람이 10년 전 경매에서 구입해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잃어버린 부품을 구해 자동차를 복원했으며, ‘전격 Z 작전’이 방영된지 25주년이 된 올해가 키트를 판매할 적기로 판단했다.

?? 이보연 기자 byable@segye.com

4㎜짜리 동물이 '9조원 광산' 개발 막았다



몸 길이 4㎜짜리 희귀 동굴생물〈사진〉이 120억 호주달러(약 9조원)짜리 철광 광산 개발을 가로막고 나섰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환경보호국(EPA)은 최근 다국적 거대 광산기업 ‘리오 틴토’가 제출한, 파나오니카 마을 인근 철광 개발 요청을 반려했다. 개발 예정지의 동굴에서 최대 길이 4㎜밖에 안 되는 새로운 ‘진(眞) 동굴성 동물(troglobite)’ 11종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문가들은 광산이 생기면 이 중 최소 5종이 멸종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개발 이익’과 ‘생태계 보호’ 입장이 충돌했던 한국의 ‘천성산 도롱뇽 소송 사건’과 비슷한 양상이다.

겉모양이 거미나 전갈과 흡사한 ‘진 동굴성 동물’은 오랜 세월 동굴 속 암흑에서 생활한 탓에 눈은 퇴화하고 몸에는 색소가 없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죽기 때문에, 잠시라도 햇빛을 쬐는 것은 이 동물에게 치명적이다.

월리 콕스(Cox) EPA 국장은 “철광이 개발되면 보존 가치가 높은 동물들이 멸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 이 지역의 지반구조가 취약해질 우려도 있다”고도 했다. EPA는 2003년에도 주 남부에서 철광 광산을 개발하려는 포트먼 광업으로부터 “인근 희귀 야생화 서식지를 50% 이상 침범하지 않는다”는 동의를 얻어낸 뒤에야 개발 계획에 찬성하는 등 환경 문제에
대해 매우 엄격한 입장을 취해 왔다

리오 틴토 사는 인근 ‘메사J’ 광산의 철광 생산량이 한계에 도달하자, ‘메사A’로 불리는 파나오니카 지역 철광 개발을 추진해왔다. 희귀 동물에게 가로막힌 개발 예정지역에는 매년 2200만?씩 10년간 캐낼 수 있는 총 2억2000만?의 철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리오 틴토 사의 광산에서 30년 이상 일자리를 얻어온 700여명뿐인 인근 파나오니카 마을 주민들도 “EPA의 결정은 우리 마을을 유령 마을로 바꿔놓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회사측은 “시장 수요에 맞추고, 파나오니카 주민들이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하려면 내년까지 이 광산을 개발해야 한다”며 “재심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템플먼(Templeman) 주 환경장관은 환경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요인 등을 감안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태훈 기자 libra@chosun.com]

삼겹살! 한국인들은 왜 '돼지 뱃살'에 열광하나

 

 

“삼겹살 대신 돼지 등심, 안심, 뒷다리도 먹자는 광고를 많이 하던데 왜 삼겹살만 찾는지 모르겠어요.” 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우리 소비자의 삼겹살에 대한 집착이 놀랍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본지 1월 2일자 B1면 보도〉

 

# 1인당 年 46인분 먹어치워 

 

대한양돈협회는 2001년부터 ‘삼겹살 말고 다른 부위도 먹자’는 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그럼에도 삼겹살 소비는 더욱 늘고만 있다.

농촌경제연구소가 추정한 2006년도 전체 돼지고기 소비량은 88만5900여t. 이중 삼겹살 소비량이 절반을 차지한다. 1인당 삼겹살 소비량은 연 9㎏쯤. 200g을 1인분으로 치면 매년 46인분, 매달 4인분 가까운 삼겹살을 먹는 셈이다. 이는 소고기 전체 1인당 연 평균 소비량 6.8㎏, 닭고기 8.0㎏보다도 높다. 한국인은 왜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 하필 삼겹살에 끌리는가.

음식의 구성요소는 영양 성분과 비영양 성분으로 구성된다. 영양성분이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에너지 생성과 관련된 요소들이다. 반면 비영양 성분은 이와 상관없이 맛 성분, 색소, 향, 조직감 등으로 구성되며, 이중 맛 성분은 대부분 지방에 녹아 있고, 단백질에 소량 포함되어 있다.



삼겹살의 경우 지방과 단백질이 불에 구워지면서 발생하는 휘발성 물질의 고소한 향(香)이 입맛을 돋우고, 분해된 지방산과 아미노산의 조화가 혀끝을 자극한다. 또 곁들어 먹는 상추, 깻잎 등과 소금, 기름장 등으로 식성에 맞는 맛과 향을 조절할 수 있다.


# 두툼한 지방이 맛의 근원

 

삼겹살은 한마디로 돼지 뱃살. 털이 짧은 돼지는 피하 지방층을 만들어 추위를 피한다. 운동을 안 시키고 사육하는 돼지의 배에서 지방과 단백질이 층을 이뤄 자연스레 만들어진 부위가 삼겹살이다. 그래서 다른 돼지고기 부위에 비해 삼겹살의 지방 함량은 특히 높다. 전체 성분의 28.4%가 지방이고, 수분 53.3%를 제외하면 단백질 17.2%, 탄수화물은 0.3%가 전부다. 이는 타 부위의 지방 함량에 비해 2~3배 높은 수치다.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돼지는 배와 목 부분을 제외하고는 음식으로 쓸 수 있는 지방이 별로 없다. 목살의 지방은 9.5%이고, 갈비 13.9%, 등심 19.9%, 안심 13.2%에 불과하다. 두께가 5~6㎝ 되는 등지방은 소시지를 만들 때 첨가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코기가 붙어 있지 않은 이 부위를 따로 먹지는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풍부한 지방 함량이 삼겹살 특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시킨다고 분석한다.

서울대 식품영향학과 이연숙 교수는 “삼겹살은 지방이 풍부해 고소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잘 살아나는 음식이다”며 “30% 가까운 지방의 고소하고 얕은 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삼겹살 특유의 조직감, 즉 씹는 느낌도 삼겹살에 끌리게 만드는 요소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김행란 농업연구관은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식품일수록 식감(食感· 사람이 음식을 먹으며 입 안에 느끼는 감촉)이 중요한데, 삼겹살과 같이 지방이 많은 음식은 특히 씹는 맛이 부드럽고, 쉽게 잘 넘어간다”고 전했다. 저지방 아이스크림의 조직감이 꺼칠꺼칠해 사람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도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삼겹살의 지방에는 돼지고기의 기타 부위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맛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삼겹살이라고 해서 기타 지방들과 비교해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삼겹살 맛의 특징은 지방의 ‘질이 아닌 양(量)’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양승용 책임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삼겹살 지방이 엉덩이살이나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 지방과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절반 가까운 수분 함량과 30%에 육박하는 지방, 약 20%에 달하는 단백질 성분비와 함께 쌈장과 김치, 야채를 곁들여 먹는 독특한 쌈 문화 때문에 삼겹살에 매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춥고 배고픈 시절의 영양식

영양학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난방시설이 변변찮고, 입고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인체에 지방을 축적하기 위해 지방 함량이 높은 삼겹살을 많이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경희대 한의학과 김남일 교수는 “가난하던 시절, 추운 겨울철을 준비해야만 하는 서민들에게 몸에 지방을 축적하는 일은 생존의 방식이었다”며 “짧은 시간 안에 부쩍 살이 찔 수 있다는 점에서 기름기 많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먹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삼겹살에만 열광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점도 적지 않다. 돼지를 키우는 축산농가의 경우, 삼겹살이 아닌 나머지 부위는 헐값에 수출하거나 햄을 만드는 육가공업자에게 넘길 수밖에 없다. 돼지 한 마리에서 삼겹살은 고작 10% 정도다. 등심, 안심을 비롯 앞다리, 뒷다리 살은 삼겹살 가격의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다.

대한양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등심이나 뒷다리 살은 삼겹살 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삼겹살만 찾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 때문에 돼지 축산농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외국산 삼겹살 수입이 늘어나면서 국산 돼지고기의 기타 부위 판매는 그만큼 줄어든다. 작년 한 해 삼겹살 수입량만 해도 9만2638t으로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의 44%를 차지했다. 목심 4만2442t(20.2%), 갈비 2만5415t(12.1%), 앞다리 2만1427t(10.2%)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수입국으로는 미국, 캐나다, 칠레, 벨기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다각화되어 있다. 국내 생산량은 11만2260t으로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 65만9200t의 17%에 이른다.


# 소주 한잔의 유혹 비만 불러

삼겹살이 중년층의 주(主) 에너지원이 되고 있는 것도 바람직하지만은 않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실시한 2005년 국민건강영향조사에 따르면 삼겹살은 30~40대 남성 에너지원의 5위, 50~60대의 3위(1위는 쌀)에 올라와 있다.

더욱이 소주가 에너지원 2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은 심각한 비만을 부르고 있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만 20세 이상 성인 한 사람이 소비한 소주만도 연 90병. 한달 평균 7.5병, 매주 1~2병은 마시는 꼴이다.

전체 소주 판매량도 1억848만 상자(한 상자 당 360㎖ 30병)로 2005년 1억167만 상자보다 6.7%나 늘었고, 매년 소주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삼겹살과 함께 마시는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삼겹살 지방의 분해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김영민 기자 now@chosun.com]

삼성전자, 세계서 가장 얇은 PDA폰 출시


두께 13.5mm..중국 겨냥 필기체 인식 터치스크린 탑재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세계에서 가장 얇고 특화된 PDA폰을 출시했다.

30일 타이베이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특화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PDA폰(모델명 i718. 칭다오)을 대만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대만 시장에 PDA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같은 제품을 중국과 홍콩시장에는 한달전에 출시했다.

타이베이 타임스는 특히 삼성전자 현지 법인측의 발표를 인용, 이 제품이 무게 109g에 두께 13.5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정통 PDA폰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한자의 획을 손으로 터치스크린에 쓰면 이와 연관된 한자가 자동 완성돼 화면에 나타나고 그 중 자신이 원하는 문자를 선택하면 입력되는 '필기체 인식 터치스크린'을 내장, 중국 시장에 특화된 PDA폰이라고 타임스는 설명했다.

이밖에 운영체제로 윈도 모바일 5.0 버전과 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명함 자동 인식, MS 오피스 뷰어 및 편집, 블루투스 기능 등을 갖췄으며, 현지에서 1만4천800대만달러(미화 447달러)의 소매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대만 시장을 겨냥해 2분기 중 스마트폰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PDA폰 수요가 늘고 있는 현지상황에 따라 여러 PDA 및 스마트폰 후속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타임스는 전했다.

국내의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관계자는 이에 대해 "PDA폰과 스마트폰의 경계가 모호해 세계 최슬림 PDA폰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런 측면이 있지만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는 등 전통적인 개념의 PDA폰으로써는 가장 얇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싱귤러 와이어리스를 통해 두께가 11.8mm인 스마트폰 블랙잭을 출시한 바 있다.

penpia21@yna.co.kr

비둘기만 쫓아내면 병이 나을거에요…

 

“나는 임서우입니다. 빨간 장화를 아주아주 좋아해요. 마음 속에 나쁜 병균들이 많아서 아주아주 아팠어요.”

여섯 살, 대문 밖이 궁금한 나이. 하지만 서우는 엄마에게 수십 번 졸라대야 겨우 외출 허락을 받는다. 잠깐 나갔다 들어와서도 황톳물로 손발을 씻고 집안 곳곳에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 빨간 장화를 신고 나들이를 가고 싶은 서우는 가끔 엄마 몰래 ‘탈출’을 감행하지만, 10분도 안돼 붙잡혀 호된 꾸중을 들어야 한다.



서우는 희귀한 곰팡이균에 감염돼 있다. 이름도 생소한 ‘크립토코쿠스’ 곰팡이가 서너 개의 덩어리를 이뤄 폐와 심장, 기도 주위에 퍼져있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악화될 수 있어 바깥출입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5월 40도를 넘는 고열로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옮겨진 이후, 서우는 세상을 그리워하는 아이가 됐다.

이 희귀한 곰팡이균은 아직 정확한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주로 비둘기 배설물에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특히 도시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 곰팡이는 면역력이 약한 환자 몸에 들어가 발병한다. 균이 혈액을 따라 뇌에 침투할 경우 뇌막염이나 뇌염으로 번져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집 앞에 비둘기가 나타나면 서우는 막대기를 들고 나가 땅바닥을 내려친다. "야야, 브라운!" 비둘기에게 '브라운'이란 별명을 지어준 서우는 눈앞에 비둘기만 쫓아내면 자신의 병이 나을 거라 믿는다. 원인을 모르니 정확히 무엇을 피하고 조심해야 하는지도 알 수가 없다. 서우 엄마 안순영(38)씨는 “무조건 공기 중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서워서 숨도 못 쉬겠다”며 답답해했다. “그냥 비둘기가 미워요, 진짜.”  



자기 병을 잘 모르는 서우는 언제나 밝고 씩씩하다. 빨간 장화를 신고 기운차게 병원을 오가고, 밤새 서우를 간호하다 몸살이 난 엄마 이마에 찬 수건을 얹어준다. 설거지도 대신 하고 싶었지만 엄마가 “감기 걸린다”며 말려서 하지 못했다. 대신 서우는 “나 중환자실에 갔을 때 엄마 못 봤었잖아. 나 그것도 다 참아냈는데?”라며 불안해하는 엄마를 위로한다.

엄마는 1년 만에 서우를 세상으로 내보냈다. 피아노학원에 보내기로 한 것이다. 용기가 필요했다. 그러나 지난해 겨울부터 서우의 몸 상태가 제자리걸음을 보이자 엄마는 곰팡이균과의 '긴 싸움'을 하기로 결심했다. 치료는 끝이 보이지 않는데 언제까지 아이를 가둬둘 수는 없는 일이다. “내년엔 유치원도 보내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준비할 욕심도 나요.” 방송 후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천사 같은 서우’를 응원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최수현기자 pa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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