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잃어버린 지갑 안에 오히려 없던 돈이 채워져 돌아온 사연이 미국 CNN에 보도 되어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뉴햄프셔 주(州) 콩코드에 살고 있는 니콜 파리조는 얼마 전에 지갑을 잃어버렸다. 둘째 아기를 낳은 지 며칠 후라서 정신이 하나 없었던 파리조는 어디서 지갑을 잃어 버렸는지도 알 수가 없었다.

지갑 안에 든 카드의 분실 신고를 하고 포기를 했는데 얼마 후 전화 한통을 받았다. 전화 속 남자는 생일 선물로 백팩가방을 하나 받았는데 그 안에 파리조의 지갑이 있더란다. 비로소 파리조는 쇼핑몰에서 산 새가방을 반품하면서 그 안에 지갑을 넣었던 것을 기억해 냈다. 파리조는 둘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일주일이 지난 후 돌아온 지갑을 살피던 파리조는 깜짝 놀랐다. 지갑 안에는 오히려 없던 현금 150달러(약18만원)가 들어 있었던 것. 현금과 함께 있는 명함을 발견한 파리조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 남자가 보낸 답장에는 "나도 아이가 네 명이 있어 얼마나 정신없는지 잘안다. 얼마 안 되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란 말과 함께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해주길 바란다." 고 적혀 있었다.

감사의 이메일을 보낸 파리조는 지난 토요일 쇼핑몰을 갔다가 '골수기증' 지원을 독려하는 단체를 지나가게 됐다. 이 단체는 지역 주민이자 세아이의 아버지로 백혈병 환자인 아담 캐슬을 위한 단체. 파리조는 문득 그 남자의 이메일이 생각났고 골수기증 지원서에 등록했다. 선행이 다른 선행을 부른 것.

CNN은 이 남성을 인터뷰하려고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본인이 익명으로 남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라고 보도했다.

사진=CNN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별난 세상 별난 뉴스( nownews.seoul.co.kr )
[ ☞ 서울신문 구독신청 ] [ ☞ 나우뉴스, 이제 아이폰에서 보세요 ]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더운 뙤약볕이 내리쬐던 지난 6월 1일 오후 지하철 3호선 도곡역 주변. 강남 대표 주상복합단지인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도곡래미안, 대치 우성아파트 등 강남 대표 아파트단지들이 밀집해 있다. 모두들 한때 집값 상승세를 이끌던 인기 아파트지만 부동산 한파를 피하진 못했다. 타워팰리스 주변 중개업소에는 급매물이 수두룩하다. A공인 관계자는 "타워팰리스1차 112㎡(35평)의 경우 12억원, 2차 152㎡(46평)는 12억5000만원짜리 급매물까지 나와 있다"며 "수요자들은 더 낮은 급급매물만 원할 뿐 실제 거래는 거의 없다"고 설명한다.

↑ 강남 대표 주상복합단지인 도곡동 타워팰리스.

서울의 대표 주상복합단지로 불리는 타워팰리스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매경이코노미가 2006년부터 최근까지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신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집값이 고점 대비 3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타워팰리스 1차 183㎡(전용면적 138㎡)의 경우 2006년 1월 18억6000만원에 거래됐고 3월에는 19억8800만원까지 치솟는 등 20억원에 육박했다. 급기야 그해 10월에는 22억8000만원, 11월에는 23억원에 거래된 물건까지 등장했다. 그러다 이듬해인 2007년 11월에 18억9500만원으로 매매가가 잠깐 떨어지나 싶더니 2008년 4월에는 22억원 거래 사례가 나오는 등 타워팰리스 집값 상승세는 쭉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타워팰리스 불패신화는 한풀 꺾였다. 한동안 거래가 없다 지난해 4월 16억원에 거래되는 등 무려 6억원 이상 떨어진 급매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물론 강남 불패신화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지난해 6월 또다시 19억700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더니 7월에는 20억2500만원에 거래된 물건까지 나왔다. 분위기로 보면 2006년 고점 가격까지 회복하나 싶었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17억원 급매물 한 건이 팔려나갔고 올 들어 3월까지 실거래가 신고는 전무했다. 정리해보면 타워팰리스 1단지 183㎡ 매물은 18억원에서 22억원까지 가격이 치솟다가 5억원 이상 하락해 16억~17억원까지 떨어진 셈이다. 거래는 많지 않지만 급매물이 넘쳐나고 있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183㎡(55평) 매매가 22억원에서 17억원까지 추락

울 강남구 도곡동에 마천루처럼 들어선 타워팰리스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상징이었다. 국내 고급주택시장은 원래 일반 단독주택, 아파트가 주를 이루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주상복합아파트들이 그 자리 한켠을 차지했다. 지상 저층부에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한 건물 안에서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원스톱 서비스'가 부유층들에게 어필했다는 얘기다.

특히 주상복합아파트는 철골구조의 타워형으로 30층 이상 고층 건물이 주를 이뤘다. 현대건설이 2003년 완공한 69층짜리 목동 하이페리온I(256m)은 여의도 63빌딩을 제치고 한국 최고층 건물로 등극했다. 그러다 이듬해인 2004년 삼성물산 타워팰리스(69층, 261m)가 건설되면서 1위 자리는 다시 바뀌었다. 초고층 기록만 세운 건 아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초기에 1, 2동짜리로 많이 개발됐지만 2000년 이후에는 대규모 단지를 형성했다. 2590가구인 타워팰리스 외에도 최근 분양한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상 51~59층 8개동, 2700가구에 달했다. 물론 타워팰리스가 처음부터 잘나갔던 건 아니다. 한때 미분양 사태를 빚었고 2002년 말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빈집은 수두룩했다. 그러다 결국 분양가의 몇 배에 달하는 웃돈이 붙으면서 미운오리새끼가 백조로 둔갑했다. 어쩔 수 없이 입주했던 삼성그룹 임원들도 돈방석에 앉았다.



그런데 언제까지 최고 집값을 수성할 것처럼 보였던 타워팰리스 집값이 요즘 주춤하다. 이유는 뭘까. 일단 수요 자체가 줄었다. 부자들은 당연히 타워팰리스를 선호할 것이란 편견은 옛날 얘기가 됐다. 타워팰리스 초기 입주자 중 상당수는 청약 열풍을 불러온 고급 임대아파트 한남더힐이나 반포자이, 반포래미안 등 강남, 용산 신규 아파트나 고가 타운하우스 등으로 빠져나가고 월급 생활자들이 이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 타워팰리스가 더 이상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의 매력을 이어가긴 어렵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타워팰리스 집값은 한동안 더 떨어질까. 전문가들은 타워팰리스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시장이 위축돼 있는 데다 고가 주상복합아파트의 선호도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급매 물량이 많진 않지만 가장 큰 문제는 거래가 없다는 것. 올 1분기 타워팰리스 1단지는 단 6건 거래되는 데 그쳤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수요층이 강남권에 한정돼 있는 것도 최대 약점"이라며 "연말, 내년 초까지는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매수자 우위 시장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호가 차이가 시간이 흐를수록 크게 벌어질 것이란 얘기다. 가격 하락폭도 일반, 재건축아파트보다 클 것이란 우려가 많다. 현재 타워팰리스 주상복합아파트 가격은 3.3㎡당 4000만원 전후인데, 한남더힐, 반포자이 외에 또 다른 경쟁자가 생긴다면 집값 하락은 좀 더 이어질 전망이다. 한태욱 대신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실거주자 비중이 높은 타워팰리스는 급락하기보다는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하락폭은 일반 아파트나 재건축아파트보다는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팰리스 외에도 주상복합단지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경매시장에서 더 그렇다. 부동산경매 정보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낮아지는 가운데 주상복합이 일반 아파트보다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 3월 기준 최근 6개월간 수도권 일반 아파트는 감정가의 평균 84.9% 가격에 주인을 찾았으나 주상복합은 78.3%에 낙찰됐다. 일반 아파트 낙찰가율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8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상복합아파트는 지난해 12월 83.4% 이후 올 들어서는 줄곧 70%대에 머물고 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주상복합인 롯데캐슬골드 전용 166.7㎡는 감정가가 24억원이었으나 세 번의 경매 유찰 끝에 지난 2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감정가의 60.5%인 14억5230만원에 낙찰됐다.

주상복합은 분양가가 높은 데다 관리비도 비싸 일반 아파트에 비해 낙찰가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타워팰리스는 주거 전용률이 일반 아파트보다 작고 관리비가 비싸며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불편한 점도 많은 게 사실이다. 근거리 통학 등 교육정책 변화로 8학군 내에서 타워팰리스 주민이 이웃지역 아파트 주민보다 못한 학교를 배정받기도 한다. 한태욱 위원은 "주상복합은 수요층이 제한적이다 보니 매매가 원활하지 않는 등 유동성에 취약하다"며 "일반 아파트보다 유지비가 많이 들고 환기, 채광 등 웰빙 트렌드와 거리가 먼 것도 문제"라고 설명한다.

또한 주상복합단지 대부분은 고가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타워팰리스의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도 2.3%에 불과하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대형 평형 수요가 감소하면서 주상복합단지는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양재모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타워팰리스는 노후돼도 재건축이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높은 가격 때문에 대기수요자가 적어 환금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라고 설명한다.



고가 아파트는 숨 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오히려 지금이 투자할 때란 시각도 있다. 지금 시점에서 주상복합 투자는 어떨까. 일단 현 시세보다 싸게 공급된 급매물만 노려야 한다. 주상복합아파트 투자 역시 입지가 중요한데 교육·교통환경을 기본으로 갖추고 강이나 산, 공원 조망을 확보하면 금상첨화다.

양해근 팀장은 "통풍이나 환기에 문제가 없는지, 관리비가 지나치게 높은 건 아닌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주상복합은 대개 10억원 이상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한 채만으로도 종부세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감당할 만한 능력이 되는지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익종 다다디앤씨 사장은 "좁고 답답한 주상복합보다 한남동 한남더힐처럼 한강 조망을 갖추면서도 안락한 단지들이 부유층 관심을 끌고 있다"며 "입지, 인프라, 인지도가 강남 못지않은 한강변, 용산, 서울숲 근처 고급 타운하우스들이 주상복합 대체지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민 기자 kmkim@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60호(10.06.16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러시아계라고 하네요..어쩐지, 일반한국인보다 훨씬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것같다했더니...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다코다 패닝의 최근 모습이 화제라고 한다

 

귀엽기만 한 꼬마아이의 대명사였던 패닝이 성숙한 숙녀의 모습으로 변한것

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늘씬하게 뻗은 각선미를 뽐내는 다코다 패닝의 모습에서 풋풋했던 과거의 그녀를 떠올리기엔 쉽지않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웨지힐을 신어 그리 크지 않은 키를 한뼘정도 더 커보이게 하는 패션센스... 그리고 할리우드 최고 스타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트레이너와 함께 몸매 관리를 받는 그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도 충분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코다 패닝과 같은 몸매를 갖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걸까? 물론 타고난 체형과 체질이 있겠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이어트와 유산소, 무산소 운동이 병행되어야 할것이다. 이렇게 최선을 다했음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찾아 오지 않는다면 ??

 

이럴땐 안전하고 정확한 의학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을것이다. 필요없는 지방으로 인해 두꺼운 종아리를 갖고 있다면 지방이식을 고려해 보는것도 좋은 선택중 하나이다.

 

제이원 플러스 지방이식술이란 리포킷 맥스팀 장비를 이용한 제이원의 플러스지방이식술은 줄기세포의 힘을 활용하는 치료 중 하나다. 플러스지방이식술은 시술 받는 사람 자신의 지방 조직과 지방 줄기세포를 활용하여 시술 하게 되므로 인공물 사용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시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기존의 자가지방이식에서와 같이 허벅지나 복부에서 지방을 흡입하고 리포킷 시스템을 이용해 원심 분리하여 지방조직을 분리한다. 원심 분리된 지방조직의 1/2이나 1/3정도의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분리된 줄기세포를 나머지 1/2, 1/3의 원심 분리된 지방조직에 혼합한다. 이렇게 혼합된 지방조직은 원 부위에 있을 때보다 줄기세포 밀도가 높아진다. 분리된 세포를 connector를 이용하여 다른 syringe로 이동시켜 원하는 부위에 소량씩 이식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플러스 지방이식을 하게 되면 줄기세포가 일부 지방세포로 분화, 몸 속에 축척 되어 지방조직만을 이식했을 때 보다 높은 생착률과 부피유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식된 줄기세포 일부는 혈관을 만드는 세포가 되거나 혈관을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는 단백질을 분비하거나 지방이 된다. 따라서 이식된 지방에 혈액이 흐르고 영양분이나 산소가 운반되어 풍만한 지방조직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 Recent posts